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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결혼전제로 연애하자고 하고 모아둔 재산 깠는데 나보다 반이 적더라고 우리가 생각한 금액 모으려면 2~3년 후에 가능할걸로 계산이 되더라 근데 애인이 나보다 3살이나 연하라 나보다 적을건 당연히 예상했었고 저정도 걸릴것도 생각했어서 난 별로 상관없었거든?? 근데 딱 듣더니 역시 결혼은 현실이구나.. 진짜 열심히 더 모아야겠다 이러더니

몇주지나고 갑자기 쿠팡 지원 하고 일용직도 알아보고 결국 지원은했는데 떨어졌는지 연락은 안와가지고 지금은 자전거 중고로 3만원짜리 겟해가지고 그걸로 배달 뜀ㅋㅋㅋ큐ㅠㅠㅠㅠ 퇴근하고 한 2시간 반? 정도라 진짜 용돈벌이 수준이라 그걸로 돈모은다기보단 그걸로 일주일 생활에 보태서 소비를 줄인다 이런 개념으로 운동 겸 하겠다는데... 먼가 하 기특하고 고마우면서도 무리안했으면 싶고 얼마나 갈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ㅠㅠㅠ 뭔가 웃기고 기특하고 짠함이 동시에 들음



 
익인1
걍 지금해
언제 해도 될 애다

4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 ㅠㅠㅠ 나도 당장 하고는 싶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금액은 모아보고 하려구!!!
4일 전
익인1
그니까 지금부터 하나씩 천천히하면댐 26년 하반기나 27년 봄 목표로..
식장도 내년보다 올해가 싸고..
신혼집 지원할 수 있는거 있면 미리미리
알아보고..우리도 4살 연하인데 식을 제일 늦게 함

4일 전
글쓴이
아아 모으면서 준비 시작 해라는거구나! 고마워 우리도 이제 막 얘기꺼낸거라 부모님께도 진지하게 꺼내봐야하고.. 그 뒤부터 단계를 제대로 설정해봐야겠음!!!
4일 전
익인1
웅 우리는 주거문제 부터 해결됐었어서 (10년 살수 있는 30평대 민간임대 당첨됨)
행복주택이니 뭐 신혼부부 지원하는 정책들 많거든
그때는 목돈이 없어서 한 달씩
침대사고 세탁기건조기 사고 막 그랬거든ㅋㅋㅋㅋ
남편도 나도 투잡하고 그랬어
지금은 잘풀려서 또 다른곳 분양받아서
완공 기다리고 있는데
확실히 미래를 둘이서 그려가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

4일 전
글쓴이
1에게
그러면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그런 신혼부부 지원정책을 받은 후에 식을 나중에 했다는거지?! 확실히 집이 제일 큰 문제긴혀 ㅠㅠ

4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아니 내가 첨 당첨된건
단순히 단독세대주인 무주택이기만 하면 됐어 일반전형을 넣은거라!
근데 신혼부부 전형도 있었구 보통 신특은 소득을 좀 보더라고? 공고마다 달라서
공고 뜨기전에 돼 있어야대

나도 이번에 당첨된건 특공 넣어보려고 식전인데 혼인신고 먼저 하긴했어

진짜 2년 정도면 잘찾아보면
너무 방법이 없진 않을거야

4일 전
글쓴이
1에게
아하 그렇구나!!! 우선 양가부모님 빨리 허락받고나서 집쪽으로 먼저 다양하게 알아봐야겠다 그래도 다양한 제도가 있어서 다행이군 ㅠ 정보력 싸움이네 ㅋㅋㅋㅋ ㅠㅠ 댓글 너무 고마워 ㅎㅎ

4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웅 생각보다 양가에서 작게라도 도와주실 수도 있으니까 넘 걱정마
나같아도 요즘 보기 드문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열심히 사려는게 이뻐서 떡이라도 하나 더 주실것 같음.. 행쇼해!!

4일 전
익인2
그런 성실함이 나는 좀 많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듯.. 생각만 하는 것도 아니고 실천하는거고
뭘 해도 같이 헤쳐나갈 수 있단 생각이 드는듯..
내 남자친구도 회사 어려울때 회사 일주일 정도 쉬니까 바로 일용직 알아봐서 뛰더라고..
난 더 좋아졌어 그 모습보고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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