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연락온 전애인 내가 만만한가 ㅋ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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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만나자길래 뭔일이냐니까 만나서 얘기하겠다는데

ㄹㅇ 저 원글 밑에 둥이 말대로 솔직히

진정성 있게 막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내가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 이런식으로 장문으로 온거면 흔들릴 수라도있지

이렇게 대뜸 만나자고 하니까 ㄹㅇ 심심해서 부른건가 싶어서 고민되네 하 근데 마음 남은 채로 헤어진거라 왜저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ㅋㅋㅋ 

걍 나가지 말아야 하나 아오 ㅋ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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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무슨소리 지껄이는지 궁금해서라도 난 나가볼래..

[글쓴이]

하 ㅋㅋ그치 소오오올직히
진짜궁금하긴 해
글고 나도 얘가 딴 사람이 돼서 온게 아닌이상 (그럴리없지 사람 안바뀐다 상각해) 재회할 맘은 없거든 그래서 안휘둘릴 자신은 있어

[글쓴이]

근데 이미 내가
잠깐 보자는 말에 ㅇㅋ한거 자체가 휘둘린건가 싶고 ㅋㅋ…

[익인1]

나가면 걔가 먼저 말 꺼내기 전까지 쓰니가 먼저 말 걸지 말자 그러다 계속 말 안하고 있으면 할말 없는 거면 집 간다고 하고 일어나자 그러면 그제서야 뭐라도 말하겠지

[글쓴이]

하 ㅋㅋ장소는? 이러는데
당연히 내쪽으로 오라하는게 맞겠지

[익인1]

거리가 멀어? 쓰니쪽으로 오라고 하자

[글쓴이]

1에게
어 얘 경기도 사람이고 1시간 거리 살아서..멀지 서로
나 알바하는쪽으로 오라할까

[익인1]

글쓴이에게
아 알바하면 쓰니쪽으로 오라고 해도 될 거 같은데 나 오늘 알바 있어서 끝나고 보게 어디서 보자 해가지구

[익인3]

거리가 먼데..ㅡ 하면 바로 차단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