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되는게 오빠 여친 부모님이 오빠를 직업으로 반대하신다는데

오빠랑 오빠 여친이 같은 직업임.. 솔직히 뭐 잘난여자면 심정 이해하겠는데 오빠 여자친구는 뭐하는데? 이랬더니 듣고... 응....?

[익인1]

그 직업의 단점 때문에 반대하는거 아니야? 그래서 부부 둘 다 단점+단점이면 힘드니까

[익인1]

예를들어 한쪽이 급여 불안한 프리랜서면 안정적인 급여나오는 직장인 배우자를 만났으면 하고 그런 부모의 마음?

[글쓴이]

ㄴㄴ 아녀.. 걍 디자이너고 둘다 회사다녀

[글쓴이]

그렇긴 한데.. 그럼 머 그 여자도 오빠보다 더 나은 남자 만나기 힘들텐데 뭘 믿고... 걍 직업만 듣고 안보겠다 했대

[익인1]

원래 부모님 마음은 다 그래.....
저쪽이 고집이 좀 세긴하네
암튼 자기 자식 아까운 법이지... 나도 이번에 결혼 준비하는데 양쪽에서 한마디씩 아쉬운 소리 하더라....... (물론 상대한테 한 건 아니고 자식들한테 슬쩍 내비치신거...)

[글쓴이]

내자식이 최고 정도면 이해하는데 저런식으로 문전박대하면 우리도 싫더라고.. 솔직히 우리집은 노원에 증여해줄 집도 있는데 그여자네는 뭣도 없드만 들어보니.. 엄마가 그거듣고 절대 그여자델고 오지 말라고 ,,

[익인1]

그럼 설득해서 와도 결혼 이번엔 남자쪽에서 반대하겠네?

[글쓴이]

1에게
솔직히 나가리지.. 한번 저리됐는데 우리집은 뭐가 예뻐서 좋아하겠어 안헤어진다 이럼 진짜 파국될듯.. 양쪽모두

[익인1]

글쓴이에게
그럼 오빠보고 깔끔하게 마음 정리해서 헤어지고 오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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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ㄴㄴ 산업디자이너야..남자들도 많음

[익인3]

아직 한국은 가부장 사회라 남자 직업이 더 좋아야 한다는 인식이 큼

[글쓴이]

딱히 실감을 못하겠는게 주변 보면 다 비슷하게 만나서 결혼함... 여자직업이 좋은경우도 있고..

[익인3]

상위 소득이면 비슷하게 만나는 거 맞긴 한데 어르신들 인식은 아직 남자 경제력을 우선으로 봄 뭐 이것도 케바케이긴 함

[익인1]

이것두 있..ㅇㅇ

[글쓴이]

뭐 30대면 이해하는데... 울오빠 97년생이야 ㅋㅋ 30대 회사 선배들도 보면.. 비슷한데? 남편이 뭐 잘난거 1도 없드만.. 그 언니가 외모라도 뛰어난것도 아니던데 산업디자이너가 산업디자이너 급 만나지 뭐 그럼 전문직 남자가 산업디자이너 만나주겠어...?

[익인4]

말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