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이야기 보고, 어떻게 하면 좀 나아질 수 있을지 코멘트 해줄 수 있어?
그런 타입의 사람을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 덜 받을 수 있을지.
11시에 나간다하면 한 30분 전부터 현관에 나가있거든?
나가있는건 뭐 그렇다 쳐, 본인이 그러고 싶으면 그래라-하는 부분이니까.(솔직히 엄만 이 부분도 싫어해, 나가있으면 맘 급해진다고. 말 안하고 있어도 닦달하는 기분이래)
근데 가만히 있으면 모르겠는데, 엄마가 준비하고 있는데도 몇분 주기로(명확히 5분, 10분마다 하는건 아니야) 엄마를 계속 불러.
빨리 준비하라고.
나도 웬만하면 11시에 나가기로 했으면 11시에 나가는게 좋긴한데, 뭐 하다보면(예를 들어 화장실 신호가 와서 갔는데 생각한 가벼운게 아니면 시간이 좀 걸리잖아? 그런 경우 포함) 늦게 나가기도 하는데 '그래도 약속했으니까 약속한 시간에 나가야지'라며 잘못한게 없다고 해.
뭐..
난 그래서 나가있던가말던가 하고 내 할일하고 시간 맞춰 가려고 하니까 그런지 나한텐 별로 안그러긴한데..
만약 엄마랑 동생, 나랑 같이 나가기로 했을때 (위에 얘기한 상황)화장실 때문에 바로 못나간다 싶으면 먼저 나가라고 하거든.
근데 엄마한테는 좀 얘가 뭐라고 더 해.
+
동생이랑 같이 갔던 곳을 난 처음가서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7번출구로 나간다길래 아 그래? 그러면서 얘기하고 있는데 거기 아니야! 이러면서 짜증내더라고...
그냥 이런 경우엔 좋게 얘기할 수 있지 않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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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엄마랑 얘기하다 동생한테 물어보는데
다른곳 쳐다보길래 엄마한테 말하는줄 아나? 싶어서
ㅇㅇ아~? 불렀는데 왜 화내,라고 해서 당황스러웠어.
근데 난 화낸게 아닌데 왜 화내냐고 하는 경우가 좀 많아.
옆에서 같이 들은 엄마도 화낸거 아닌거 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