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강남 영유 교산데 애들 영유 보내지마..

유아교육 전공하고 영유에서 담임 하고 있는데

여기 달에 150 넘는데 시설 환경 교육 애들 정서 모든 면에서 그냥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이 압승임 ㅋㅋ ㅠ

[익인1]

영유는 영어에 익숙한 환경 그거 하나보고 보내는 듯

[글쓴이]

솔직히... 영유는 거의 학습식이라 애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고 적응 못해서 떨어져나가는 애들 태반임 ㅠㅠ 지금 우리 반 아이들도 절반 이상은 못알아듣는데 그냥 앉아있고 대답 못하면 혼나... 볼 때마다 안쓰러워 죽겠음 ㅜㅠ
요즘은 국공립에서도 영어 교육해주고 잘 하는 애들은 영유 아니여도 잘하더라... 학부모들은 실제로 일과가 어떤지 모르니까 믿고 보내는 거 같은데 내 자식이라면 절대 안보내 ㅎ..

[익인2]

영유도 진짜 애들 자체가 그럴 역량 되는 애들 보내야 됨... 영유 출신 애들 중에 학교 가면 난독증 나오는 애들 꽤 있음

[익인43]

헐 왜??

[익인3]

오 어떤면에서?

[글쓴이]

위에 단 댓 + 일단 영유는 학원으로 분류돼서 국가적인 관리를 안받아도 됨.. 그래서 국공립이라면 기본적으로 지켜지는 것들 (예를 들면 급간식 관리나 놀이 시간, 교사 처우 등등)이 제대로 지켜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겉에서 보기엔 번지르르 하지만 실제론 그냥 학원이기 때문에 어떠한 정확한 체계도 없음
우리 기관이 강남에서 손꼽히는 기관인데도 이 정도면 다른 기관은 더 할거라고 생각해... ㅋㅋ ㅠ

[익인3]

헐글쿠나 ...고마워 새롭게알아가네

[익인21]

이건 몰랐는데 좀 충격적이네...

[익인4]

나도 담임인데 나도 돈만 있음 보내고 싶응데ㅜ 대신 아이가 언어 머리가 있고 가정에서 부모가 어느정도 영어를 알아야 효과 많이 보는듯

[익인5]

강남 영유 근무는 어때??

[글쓴이]

교사 자격증 있는 사람들한텐 솔직히 추천 안해... 자격증 없어도 근무 가능하고 이론적으로 배웠던 것들이랑 현장이 너무 달라서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나... 놀이 중심 이론을 배웠던 교사라면 더더욱ㅠ) 혼란스러움
게다가 처우 개선비 같은 국가 지원 못 받으니까 월급도 최저 수준이야
대신 평가제 같은 것이 없으니 서류 빡세지 않고 학부모님들이 가끔 보내는 촌지...(우리 원이 강남이라 규모가 좀 크긴 함 ㅋㅋ ㅠ)가 쏠쏠하다는 것..? 이 장점..
난 그래서 새 학기부터 이직함!

[익인26]

와 촌지 이런것도 받을수있구나
국공립 얼집 담임이라서 작은거 하나도 받으면 안되는데 ㅎㄷㄷ

[익인5]

나도 사실 영어가 장점인 유치원 교사인데 영어 살릴까 해서 갈라고 고민했는데... 다들 원어민(영어가 모국어라고 월급도 대접도 너무 다른) 보조하는 느낌 짜증난다그러고 월급 짜서 못갔음 ㅠ

[익인6]

뜬금없는데 영유 선생님은 월급 많이 받아..? 처우개선비는 못받으니까 그만큼 더주나?

[글쓴이]

아니.. 최저야ㅋㅋㅋㅎ ㅠㅠ
야근해도 더 안줌

[익인27]

헐 개충격.....

[익인6]

아니..헐.... 너무 하네

[익인7]

나도 영유에서 일하면서 느낀건데 돈 값 못함

[익인8]

나 스무살 중반인데 영유 다녔던 애들 중에 영어 발음 좋은 애들 많이봐서 난 나중에 무조건 영유보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스파르타구나 그냥 단어 외우고 노래 듣고 그러는줄…

[글쓴이]

나도 스무살 중반이고 영유 다녀서 영어에 도움 많이 받았어...! 그 때 영유는 지금이랑 확실히 다른 것 같애... 나 다닐 때는 놀이 시간도 길었고 영어로 말을 못한다고 해서 다그치거나 혼나는 분위기가 아녔는데 요즘 영유는... 다른 쌤들 말도 들어보면 학습식을 선호하긴 하더라.. 일단 학부모들부터 놀이중심을 싫어함ㅠ

[익인9]

ㄹㅇ나도 아동관련 학원 일하는데 영유 적응못해서 옮겨다닌 애들도 있고 영유졸업하고 초등 간 애들 영어 실력도 그닥인 애들도 많더라 ㅠㅠ
아 근데 애들 발음은 좋음

[글쓴이]

맞아ㅋㅋㅋㅎ 발음은 좋더라...
근데 발음만 보고 보낼거라면 차라리 그 돈으로 유학을 보내는게... 맞을 거 같애 ㅠ

[익인10]

헉 난 영유 다녔을때 너무 좋은 기억만 있었는데..!. 충격적이다

[익인11]

물론 어릴때부터 듣고 자라면 받아들이기 쉬운건 맞지만.. 다언어가정아이들이 모국어처럼 듣고살아도 어려움겪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무조건적으로 일단 보내면 좋겠지 싶은 부모들 많아보임...

[익인12]

애초에 영유는 이름만 유치원이지 학원에 가까움...

[익인12]

자꾸 나도 영유 나왔는데, 난 영유 좋았는데 하는 사람들 있어서 말하자면 그 때랑 지금이랑 질이 다름....지금 어릴 때 영어유치원 다녔던 세대 때의 영유는 그래도 영어쓰는 유치원 이런 느낌에 어린이집이랑 유치원도 애들 보육하는 곳정도의 느낌이였다면 지금은 영유는 영어유아학원이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보육 및 놀이를 통해 교육하는 느낌으로 지향하는 바가 바뀜....
한마디로 정리하면 영유는 영어실력을 키우자! 이고 유치원은 성장발달에 맞춰 놀이를 통한 교육으로 하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돕자! 이거임

[익인12]

단순히 애들 영어 실력만 보면은 영유 가도 상관없겠지만 영유보내고 신체 발달이나 정서적인 거나 인성, 학습 이런 걸 통해 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 중의 하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거임...
그리고 요새 특성화 교육 이런 거 많아서 유치원 보내고 하원하고 나서 영어학원 이런 거 보내도 되서 굳이 영유보내는 거 추천 안하긴 해

[익인51]

학원에 가까운 게 아니라 학원이 맞아 ^^.. 유치원이 아니거든 ㅠㅠ

[익인13]

나 초등학교 일할때 영유 다녀온 애들은 전부 원어민이랑 대화가 술술 가능한 수준으로 해서 영유 너무 좋은곳이라 생각했는데...

[익인14]

자식들 다 영유 보냈던 분들이 하는 말이 차라리 영유 보내지 말고 돈 좀 더 보태서 초등학생 때 단기 어학연수 이런거 보낼껄 그랬다 하시더라 근데 난 영유 안다녔던 입장에서 보면 발음도 좋고 기본적인거 다 가지고 있어서 개부러웠음... 난 자식 낳으면 영유 보내고 싶다고 생각했던....

[익인16]

헉 그래?
내가 20년전에 영유 다녔어서 그론가 아이 생기면 무조건 영유 보내려고 했는데..

[글쓴이]

나도 영유 나오긴 했어...! 그래서 영어적으로 도움도 많이 받았고...
그런데 그때 영유랑은 많이 달라진 것 같고ㅠ
교사 입장에서 봤을 땐 일단 요즘 공교육 시스템이 너무 잘 돼 있어서 더 비교되는 것 같긴 해!

[익인16]

하긴..우리 세대랑 많이 달라지긴 했겠다

[익인17]

영유가 맞는아이가 있고 아닌 아이가 있어. 근데 영유는 초등도 채드윅보내거나 엄빠가 외국인이거나 계속 영어쓰는 환경을 노출시켜줄수있는 집안에서 보내는게 맞아. 영유 졸업후 초등을 일반학교 보내면 흐름 끊겨버림

[익인18]

나도 발음 때문에 영유 보내고 싶었는데... 단순한 게 아니었구나ㅠㅠ

[익인19]

나 영유 다녔는데 학창시절에 영어공부 따로 안했는데 항상 수능 높1이었고 지금 대학 와서도 토익 토플 이런거 공부 따로 안하고 바로 점수 받고 영어로 된 논문들도 별 어려움 없이 읽어서 난 나중에 애 낳르면 무조건 영유 보낼라했는데..

[글쓴이]

나도 영유 출신이라 쓰니랑 비슷하긴 했어...! 근데 요즘 영유는 거의 학습식이라 ㅠ 애들도 알게모르게 스트레스 많이 받아
애들 입장에서는 별 생각 없이 그냥 친구들 있고, 영어하는 선생님 있고~ 정도로 그치지만
교사 입장에선 이 돈내고 이 정도 퀄리티의 교육, 식단, 환경이라면 그냥 국공립 보내고 영어 학원을 따로 보내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 ㅎㅎ...ㅠ

[익인20]

나 초딩애들 관리하는일 하는데
영유 보내도 초4인데 파닉스도 안된 애들도 꽤 있어 만약에 나라면 걍 일반 유치원 보내면서 해외여행이나 영어 동화같은거에 더 힘쓸것같음

[익인22]

애초에 영유는 영어학원인데 유치원 명칭쓰는게 불법이라는거 듣고 충격이얐음

[익인30]

그래서 보통 정식명칭이 땡땡 어학원임

[익인23]

영유바이영유 내조카들 다닌데는 케어도 더 잘해주거 국공립에 비교가 안됐어 엄마들이 제일 신경쓰는 점심밥 메뉴들도 만족스러웠고 잘다님 그덕에 발음 좋다 소리 들으며 초등가서 미국 썸머캠프다닐때도 영어에 문제없고 본인들도 영어 편하게쓰는걸 좋아해서 나도 꼭 보낼거야 그리고 흔히 영유라고하는 어학원에딸린 학원같은 이름만 영유인 곳이랑(학습식) 단독건물쓰거나 규모가 큰 진짜 영유는(대부분 놀이식) 다름 본문내용은 굉장히 쓰니 주관적인 생각임

[익인35]

당연히 괜찮은곳도 있겠지 쓰니도 그얘긴 한거같은데 그냥 널려잇는 영유는 별로다 가 핵심이자너

[글쓴이]

특정될까봐 말은 못하지만 우리 기관도 단독 건물 쓰는 규모 큰 놀이식 영어 기관이야...!
학부모님들께 전해지는 사진이나 일과 내용들은 당연히 좋아보이게 가지 ㅎㅎ ㅠㅠ
급식 메뉴들도 사진엔 맛있어보이게 가득 담아 찍지만, 실제로는 양도 부족하고 부실한 것이 이만저만이 아녀.,,식사교육같은 것도 제대로 안이뤄짐...
아이들 입장에서도 별 생각없이 엄마가 보내니 가는 거고 친구들 있는 데 간다는 생각으로 오지만...
교사 입장에선 국공립보다 나은 점이 딱히 없다는거야

[익인23]

아니 우리 애들이 국공립다닐때보다 훨씬 만족감 느끼며 케우 잘받고 졸업했다는데 쓰니기관이 이상한가보지 놀이식영유를 다 폄하할 필요는 없잖아

[글쓴이]

만족감 느끼는 사람들도 당연 있겠지! 쓰니네 아이들은 잘 맞았고 학부모도 만족했다면 다행이야 ㅎㅎ
근데 난 단순히 종사자 입장에서 쓴 글임... 보통은 교육의 질적 차이가 많이 나는게 느껴지더라구

[익인51]

유아교육 종사자로서 ^^.. 아는 교수님들 많은데.. 주변 사람들한테 영유 절대 못보내게 해요.. 차라리 화상영어를 시키지.. 조카가 다니는 곳은 양질의 교육이 보장되는 것이면 좋겠네용ㅠㅠ

[익인23]

유아교육종사자들이라고 하는 사람들 왜이렇게 단언해?전공자들은 정말 보육에 헌신을해?우리애들이 다닌 곳은 한국담임들은 영문과+테솔자격증 원어민교사도 북미권4년제출신만 뽑아 원장부원장님들도 케어에 진심인 분들이셨고 우리가족이 국공립다닐때보다 만족스러웠다는 사람한테 유아교육종사자들은 못보내게한다는 말은 왜하는거야?내친구도 압구정게이트 한국담임했었는데 자녀들 다 영유보내 원바이원 아니야?왜이렇게 절대 라는 단어쓰며 단언라는거지?국공립보다 훨씬 좋은 곳도 많아 물론 나는 학습식하는 학원상가에있는 이름만 영유인 어학원은 싫어해 내가 만족했다는 곳은 화장실케어직원 영양사 체육전공운동쌤 각분야 전문가들이 상주하는 단독건물 놀이식영유야

[익인51]

당연히 유아기의 중요성을 아니까 단언하는 거지요 ^^ 영유는 학원이야~ 유아학교가 아니라..^^
본문도 단독건물이라 하지 않았나여
단언할만큼 웬만한 영유아가 다 별로인 게 사실인 걸요?
국공립도 좋은 선생님도 별로인 선생님이 당연히 있듯이 머.. 영유도 좋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러길 바랍니다 부디 ^^) 유아교육 전공자들이 늘 싫어하는 건 유아 발달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사람들이 선생 노릇하는 게 싫은 거예요. 전공 해보시면 압니다…. 테솔 자격증은..^^ 영어학원 알바한다고 어린 동생도 가지고 있는 거라~ㅎㅎㅎㅎ
90-2000년대 초반 영유가 지금 수준 보다 차라리 좋아요ㅜ 적어도 유아교육을 기반으로 차린 영유였으니..^^..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학사도 부족한 거 같아 대학원도 다녔는데 참.. 전공자도 아닌 사람들이 애들을 보는 건~ 참 속상한 일이예요
영양사 쌤이 계셔도 체육쌤이 상주하는 건.. 중요하지 않아요.. 선생이 좋아야죠.. 조카가 다니는 영유는 부디 좋은 곳이길 바라며 집에서도 영어를 원어민처럼 사용해주세요^^ 안 그럼 효과 없어요..^^..

[익인23]

국제학교다니다 미국사니까 부디부디거리며 남의집일은 걱정마세요^^어디서 효과 운운ㅋㅋ님보니까 유아교육전공자들 굉장히 자만하네요 부디 애들 정성으로 케어해주시길^^

[익인51]

23에게
자만한 적 없고~ㅠ.. 유아교육 종사자글은 그저 좋은 선생님 계실까 걱정인 것뿐인데~ 뭘 그렇게 안 좋게 보시는지ㅜㅠ.. 또 해외 거주하시는 분이 뭐하러 영유를 그렇게 자랑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해외 나가보면 영유 수준 더 여실히 아시지 않나요~?^^.. 누가보면 영유 원장님인 줄?.. 이모신지 고모이신지 모르겠지만.. 조카 교육에 관심이 되게 많으시네요..
근데 궁금한 게 해외 계시면서 테솔을 추앙할 수 있어요?..^^.. 음~.. 영유 선생님들이 어떤 기준의 자격이실지.. 모든 쌤들이 갖고 계실지 궁금하네용~ 굳이 말 안 하려 했는데 해외에서 유교 박사 과정 중이라.. 님보단 교육에 자만 가져도 될 거 같아 말해봅니다~ 영유 벗어나시고 해외에 지낸다니 조카들은 정말 다행이네여~ㅠㅠ..

[익인24]

나 태권도알바하면서 유치원 알바도 하는데 보면 영유가 곧 답이 아님…. 애들 기본 기질/성격 보면 굳이 영유가 답이 아니라 애가 타고난 성격이나 활동을 파악해서 맞는 곳으로 보내줘야함

[익인25]

나두 유교나와서 목동에서 영유다녔었는데 유아발달 관련해서는 맞는말이긴한데 현실적으로 강남 8학군 이나 목동쪽에 보내려면 어릴때부터 가야하는건 맞음…
이 친구들은 초등학교에 유학가고 중학교때 수능 다 끝내고 이래야해서 오히려 초등학교때 가면 진짜 고생하더라…
할거면 뭣도 모를때 그냥 시켜야 함

[익인28]

영유는 교원자격증 없는 사람도 걍 들어가잖아ㅋㅋㅋ 교육기관도 아니고 걍 학원이면서 유치원이라고 쓰는거 웃겨... 싹 다 불법인디

[익인51]

나도 유아교육 종사자로서 넘 기가참ㅜㅜ

[익인29]

바로 이거지. 쓰니한테는 미안하지만 쓰니한테 안 좋게 말할 의도는 전혀 없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음,....

일단 영유는 유치원 아니라 일반 학원임. (이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
-부모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제대로 영어를 빡세게 가르치지도 않고 교육의 질에 대한 어떠한 책임에서도 자유로움
-선생들의 질. 앞서 말했듯 학원이기 때문에 많은 선생들이 기준 미달인 경우가 많음. 유치원 교육은 영어만 가르치는 게 아닌 유아 성장과 발달에 대한 전반적인 커리큘럼에 대해 잘 알아야 함... 그에 대한 교육이 되어있지 않음
-언어체계의 발달은 맥락이 같고 능력도 비례함. 한국말 잘 해야 영어도 잘 함
-제대로 하는 곳에 가려면 prestigious 한 몇몇 곳 보내야 하는데 여기는 대기도 그렇고 비용이 월 4-500수준임.
-우후죽순 생겨나는 영유(학원!!!)들, 여러 모로 기준미달인 곳 아주 많음
-요새 사람들이 이걸 많이 깨닫고 부모들 본인이 엘리트라면 일부러 잘 안 보내는 추세....(사립유치원+원어민 개인과외) 가 제일 많음

나도 유학 10년 했지만 절대 영유 안 보낼 것임....

[익인29]

왜 일반 유치원 보내면 따로 영어 안 배울거라고 단정하지....... 일반 사립유치원 가면 (좋은 곳들 연대유아원이나 리라같은곳) 거기 엄마들끼리 원어민 다 구해서 과외 시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사립 애들이 영어 따로 더 빡세개 하는데 ㅋㅋㅋㅋ

[익인29]

교사들의 질이 연령대에 맞는 성장 발달에 대한 커리큘럼에 대한 지식이 없음.... 영어 한 마디 못하는 4년제 유아교육과 나온 사람들과 영문학과 나온 자격없는 사람 중에 고르라면 난 무조건 전자. 성장과 발달에 맞는 교육이 비교할 수 없이 중요하고 따로 과외를 더 제대로 된 원어민에게 시키는 게 답임...

[익인51]

인정 ^^ 유교 교수님들 자제분들도 우리에게도 절대 추천 안 하는 게 영유야.. “학원”이지 학교가 아니니까ㅠㅠ 선생님들은 교원도 아니구.. 참 답답함

[익인45]

인정 진짜 솔직히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때 배우는 모든 학습과 발달, 기본생활습관이 앞으로 있을 초중고에 다 적용되는건데 유치원에서 교육하는 것만큼 애들 발달에 맞춘 교육이 없어 말만 영유지 영어학원이야

[익인29]

그니까 진짜 영유라는 말조차 쓰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ㅠㅠㅠㅠㅠ 그냥 학원인데.. 저 나이 땐 그림 그리고 놀고, 뛰어다니면서 놀고 이미 국가차원에서 입증된 유아 교육 커리큘럼에 맞게 교육받으며 친구들과 사회성 발달에 초점 맞추는 시기지 영어학원으로 퉁칠 시기가 아님

[익인45]

그리고 요즘 유치원에서도 영어교육 엄청 시켜서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익인29]

맞지맞지 왜 영유 안 보내면 영어 안 배울거라고 생각하는거냐고 다들 ??ㅋㅋㅋㅋ

[익인29]

난 영유 안 나왔고 사립유치원+아이비 나온 전문가들 과외로 큰 사람임. 애초에 영유만 보내면 애기가 영어 잘 할거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다수인 것 같은데 자격도 없는 한국 영어'학원들'은 사립유치원+따로 전문가에게 개인과외 받는 것과 비교가 안 됨.

그 나이 때는 영어가 아니라 한국어(언어 체계를 잘 잡아놓아야 영어든 불어든 잘 할 수 잇음.), 정서, 인성, 놀이, 예절 등 인간으로서 잘 성장할 수 있는 기본적인 교육이 필요함.

[익인31]

영유도 학습식이랑 놀이식 있는데 학습식은 나도 별루

[익인31]

언어는 영유아때가 황금기라 영유 보내는건 좋은데 그만큼 한글과 누리과정이랑 예의교육 같은거 가정에서 더 신경써야한다고 봄

[익인32]

집에서 가정교육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영유보내면 알아서 다 배워올거라며 방치하는 부모들이 진짜 문제임ㅋ 그런식이면 그냥 영어도 한글도 둘다 어설퍼서 초등학교가서 수업못따라감

[익인29]

2222222222 이거지

[익인33]

나 영유 나왔는데 영유보내고 안보내고의 차이가 큼.. 영어 잘하기에도 좋고 일반 유치원보다도 시설이나 체험학습, 교육면에서 좋아
내 경험상으론 본문에 동의못하겠음

[익인35]

댓을 읽어봐 그시절 얘기하는게 아닌

[익인37]

10여년전 영유랑 지금 영유랑 다름

[익인41]

언제적 영유..

[익인34]

나도 8학군 영유 일하는데
영어교육이 ㄹㅇ 최우선이다 하는 사람들한텐 추천하고
정서교육이 중요한 타입이면 추천 안함...
교사 처우도 유교과<<<<<<<영문과 나온 사람이 훨씬 좋음... 이 단면적인 한 부분만 봐도 봐도 영유 문화에 대해 이해할 거야

'아이'를 잘 키우는 건 우리의 목표가 아님 우리 과제는 '영어실력'을 키우는 거임
우리는 7세반부터 수능 쉬운 지문 풀 수준 될 정도로 키우는데 정작 그 애들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고ㅠ

근데 엄마들끼리 커뮤니티가 겁나 세서 그사이에 끼려면 영유가야되는건 큰거같음

[익인36]

애초에 영어‘학원’인데 당연한거 아닌가 영어유치원이라고 부르니까 ㄹㅇ유치원으로 착각하는 사람들 있음. 나도 영유 담임 해봤는데 학바학이겠지만 이 돈 주고 여길 보내는게 맞나 싶엉

[익인38]

나도 영유 다녔는데 아빠가 돈아깝대 ㅋㅋㅋㅋ 그돈 모아서 크고난뒤에 유학보내는게 더 나아

[익인39]

ㄹㅇ 영유 보내서 애매하게 한국어도 제대로 못하고 영어도 못하는 애도 있더라

[익인40]

유치원때부터학업스트레스라니ㅠㅠ

[익인42]

집에서도 교육해주고 영유이후에 계속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이 이어져야하는데 그게 힘듬 또 한글 이해력이 다른아이들보다 부족한 상탸로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들도 생김 영어로는 뭔지 아는데 한글로는 모르는 경우도 있고

[익인44]

ㄹㅇ 영유는 부모님들 욕심같음 애들이 그나이에 뛰어놀고 싶지 누가 학원에서 공부하고싶겠어..

[익인46]

진짜 기본 생활학습이 안되더라… 영유 단체로 체험하러 왔는데 자꾸 체험재료 만져서 한국어로 손은 무릎 위로~ 해도 못 알아들었어… 7살이였는데 이외에도 전혀 안되는게 보여서 충격 먹었었던 기억
선생님은 엄청 스파르타고

[익인47]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영유 많이들 보냄
1. 커리큘럼 개발 꾸준히 하는 업체
2. 교사교육 (티쳐트레이닝) 계속 하는 업체
3. 공신력 있는 기관이랑 mou 내지는 연구 같이 하는 업체
4. 가맹 없고 본사가 관리하는 업체
5. 한국인 담임샘 취업요건 빡빡한 업체

이 정도 만족하는 기관 보내길 추천

[익인23]

이게맞음 영유라고 다 같은 영유가 아님 위에 다섯가지 맞추면 국공립이랑은 비교안되게 만족스럼

[익인48]

내가 내 아일 이런 영유에 보냈었는데 아주 만족했어 관리면이나 학습면 둘다

[글쓴이]

정말 이 정도로 조건이 지켜지는 기관이라면 나도 괜찮다고 생각해!!
근데 사실 우리 기관도 겉에서 보면 1-4 조건에 다 부합하는데 아쉬운 부분이 많더라구...ㅎㅎ ㅠㅠ
정말 아이들 영어가 너무너무 중요하고 학창 시절 내내 영어권 문화에 대한 경험+지원이 가능한 학부모라면 영유가 필요할 것 같기도 하다...!!

[익인29]

죽어도 '유치원' 타이틀 못 받는 국가교육기관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학원일 뿐임. 영어가 아니라 전반적인 발달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에 절대 안 보냄.

[익인29]

유치원은 인간이 전반적인 사회화교육을 받는 가장 첫 번째 중요한 단계임. (어린이집 안 보낸다고 가정할 경우에) 유치원+ 따로 영어교육을 받는 게 맞음

[익인49]

영어 관련된 일 하는 사람들은 영유 소용 없다하거나 일반 유치원이 더좋다 하는데 영유 보내는 엄마들은 막상 보내는 본인들은 만족하는데 못보내는 사람들이 모르고 욕하는거라고 하더라~
인스타도 보면 영어강사출신 엄마가 영유 단점 올리니까 욕하고 그러던데...

[글쓴이]

엄마들은 당연히 만족할만해! 일단 사진 같은 경우도 사진 전담하는 보조 교사 붙여서 인당 하루에 2-30장씩 보내주고, 행사 같은 것도 자주 있고, 원어민이랑 같이 생활하고... 등등
근데 막상 보면 일단 교사들 수준부터 좋지 않음 ㅋㅋㅎㅠ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교사를 거의 못본 것 같아.. 어머님들한텐 사근사근 예쁘게 말하다가도 아이들한텐 성질내고, 행동을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고, 유아에 대한 이해가 정말 낮다고 느껴질 때가 많음...(영유에겐 학부모가 큰손고객이니 보여지는 서비스가 달라야 한다는 느낌)
행사 같은 경우도 사진이 잘 나오는 행사의 느낌이 커서.. 정작 아이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느낌이 아냐ㅠ
아무튼.. 교사 입장에서는 그런데 학부모는 또 다를 수도..있겠지...

[익인49]

영어는 확실히 늘어오니까 만족할거같다
그리고 댓보니 어떤 느낌인지 알거같아ㅠ나도 애키우는 엄마지만 솔직히 나라도 몇백씩 주고 보내면 행사도 많았음하고 공부도 달랐음할거같아...
근데 결국 겉으로 보여지는건 좋아보이지만 속은 아니라는거잖아ㅠㅠ
애들은 그 나이에 맞는 발달과정이 있는건데 그건 뒤로하고 영어가 포커스가 된...

[글쓴이]

맞아맞아... 그렇다고 영어를 또 빡세게 시키는 것도 아냐... 우린 놀이식 영유인데 놀이도 영어도 다 어영부영 애매하게 해
놀잇감은 1년내내 똑같고 하루에 길어도 30분..? 놀 수 있고
영어는 원어민쌤이 하루에 2~3번 들어와서 강의해주는데 놀이식 영유라고 해서 영어까지 놀이식으로 하는 건 아님 그냥 놀이 시간 보장해주는 영유일 뿐...
수업 시간엔 학습식으로 할 수 밖에 없어.. 아직 동그라미도 제대로 못 그리는 애들이 색연필 들고 알파벳 따라 쓰는 거 보면 정말 안쓰럽고 기괴하기까지 해
잘 못쓰면 교사가 뒤에서 손 잡고 같이 쓰는데 솔직히 이게 도움이 되나 싶긴 하다..ㅋㅋㅠㅠ

[익인51]

영유는 유아학교가 아니니까ㅜ 나는 내 새끼 절대 안 보낼 거 같애ㅜㅜ 것보다 영유에서 배워봤자 집에서도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가 연장이 되어야 하는데.. 그럴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참.. (나도 교사얌!)

[익인52]

어학연수가 훨씬 나음
내 주변에도 영유 출신들 있는데 영어 실력 그닥이고 발음도 딱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