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하루종일 한통 할까말까 하는거 서운하다 하니까 🤷♂️-딱 이 제스쳐 하면서 어이없어하고 그 다음으로 데이트 갔을때 계속 피곤하다고 연발하는것도 서운하다고 말했더니 급발진 극대노하면서 니가 일을해봐!!!! 이러는거야
애인이랑 나 둘다 슴한살이고 난 학생 애인은 직장인인데 평소에도 니가 일을 해보라면서 꼽 엄청 줬었거든? 근데 저 말에 완전 긁혀서 내가 피곤하고싶어서 피곤한거냐고 힘들어 죽겠는데 피곤하다는 말도못해? 아 넌 등따시게 집에만 누워있다가 나오니까 이해 못하겠지~ 이러면서 엄청 화내더라고
근데 나는 애인 일 힘든거 알고있으니까 데이트할때 계속 피곤하다고 뭐라하는거 꾹 참고 아무말 안하다가 몇달만에 피곤하다고 말하는거 조금만 줄여줬음 좋겠다고 얘기 어렵게 꺼낸거거든.. 내가 화낸것도 아니고 오래 고민하다가 부탁을 한건데도 그렇게 화낼일이냐고 하니까 한참 침묵하다가 그만하자. 우린 안맞는거같다 이러는거야…
나는 애인 아직 사랑하니까 울고불고 호소해서 결국 안 헤어지긴 했는데 내가 화낸것도 아니고 몇달을 고민하다가 겨우 서운하다고 말좀 꺼낸거가지고 내가 이해도 안해주는거에 상처받았다고 헤어지자고 하는게 도저히 납득이 안 돼.. 충분히 맞춰줄 수 있는 사안이잖아
예전에도 내가 서운한거 솔직하게 얘기 꺼냈다가 이런식으로 화내고 헤어질뻔한적이 있었어서 이제 뭐 서운한거 있으면 무서워서 말도 못꺼내겠고 도저히 앞으로 어떻게 사겨야될지 모르겠어 ㅜㅜ 나 어떡해야돼… 아직도 너가 잘못한거니까 헤어지자고 한거라고 내 탓이래 ㅜ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