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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 때 아빠가 엄마 패고 밥상 엎고 정신병자 폭군처럼 굴었던 기억들이 아직도 종종 생각나

근데 이건 나 초딩때까지의 일들이고 아빠가 그뒤로 개과천선해서 달라졌고 뼈빠지게 일해서 집도 사고 내 청약도 매달 10만원씩 6년째 넣어주고 있고 등등 아빠로서 잘한 것도 많아

근데 종종 과거 기억들 생각나면 겸상 안하고 말도 안 섞게 되는데 엄마가 "그러지 마라 너무한다" "아빠가 고생 많이 하셨는데 이젠 철들어야지" 이럴 때마다 너무 화가 나......



 
익인1
아빠랑 과거에 대해서 대화하고 아빠가 사과를 하신적 있어?
8일 전
글쓴이
아니 얘기 꺼냈었는데 피하기만 하고 사과한 적 없어
8일 전
익인1
그래서 그래 터놓고 한번은 사과를 해야되는데 아빠가 그걸 안하셔서… 게다가 옆에서 저렇게 초치는 사람 있으면 더 치유 안 됨
8일 전
글쓴이
맞아 치유가 안돼ㅜㅜㅜ 평생 안고 갈 트라우마인데 이게..ㅠㅠ 이해해줘서 고마워
8일 전
익인2
청약 넣어주는게 대수는 아녀.. 나 서른도 넘었는데ㅠ 엄마가 보험료 다내주고 잘해줌. 부모가 정서적으로 부모다워야 부모인건데... 에구..
8일 전
익인3
아닝
나도 과거 아빠일로 심리상담 받고 다닌적 있는데, 상담선생님께서 나는 되게 잘 받아들이는 편이라고 했어
대부분은 지금 잘해주더라도 ‘이제와서?‘라는 식으로 생각한대
이게 보통의 반응인거지 그니까 쓰니가 나쁘거나 이상한게 아님

8일 전
글쓴이
눈물나네... 엄마 반응 보면 내가 나쁜년 되더라고 항상.. 이해해줘서 고마워
8일 전
익인4
쓰니의 경험이고 아픔인데 그걸 겪어보지못한 타인이 나쁜년이다뭐다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
8일 전
익인5
잘 모루겠다... 사실 쓰니가 그럴수록 중간에 계신 쓰니 엄마가 제일 힘드실 것 같아서 용서해 줬으면 싶다가도 어릴 때 쓰니가 받았던 정신적 충격은 우째 ㅜㅜ 아무리 달라졌어도 그때 행동이 사라지는 게 아니니까... 그래서 더더욱 행동을 조심해야 되는 거고
8일 전
글쓴이
맞아 내 기억 속에서 안 사라져... 억지로 노력해서 희미해지긴 했지만 아직 기억에 있어ㅠㅠ 엄마는 본인이 그렇게 당해놓고 싹 잊어버리고 정작 당했던 본인은 괜찮은데 왜 내가 그러는지 이해 못하는것같아.. 엄마가 중간에서 힘든건 알지만 엄마가 밉기도 하다ㅠ 얘기 들어줘서 넘 고마워..
8일 전
익인6
나도 고삼때까지 엄마한테 개패듯이 맞고 자라고 그거때문에 자살시도까지했고 엄마한테 나 왜낳았냐고 하니까 16층에서 밀었던적도 잇고 목도 졸랴봤는데 자살시도 한 이후로 달라져서 ,, 걍 가슴에 묻고 사는중이야ㅜ 어쩌겠어.. 연을 끊을수도 없는거고 ….
8일 전
글쓴이
어머니 뭐야 너무 심하네 16층에서 민 건 또 뭐고... 익인도 엄청 힘들었겠다.. 그러게 본인은 달라졌고 세월은 오래 지났고... 걍 가슴에 묻고 살아야되는건가싶고 에휴
8일 전
익인7
난 아빠가 개과천선하지도 않았는데,
최근에 아파서 병원입원함
첫날 보호자 필요하대서 엄마따라가고
그뒤로는 안가. 업보돌아가는 기분이라 좋았음

8일 전
익인7
아빠 사고칠때마다 진짜로 죽었음 했음 가족보다 남이 중요하고 사고치면 가족한테 기대서 싫었음
8일 전
글쓴이
우리아빠도 많이 아팠거든 업보인가싶더라 나는 일부러 아빠 상처받으라고 업보라고 대놓고 말했어 차라리 개과천선을 안했으면 연 끊고 속시원히 살았을텐데 이젠 안 그런지 오래돼서 나만 힘들군ㅋㅋㅠ
8일 전
익인7
아냐 ,,, 트라우마는 어쩔수없더라 본인들도 피해당하면 더 원망했을걸? 내가 아팠을때는 아픈게 내탓이라고 이야기한 사람이라서 ㅎㅎ; 아빠의 탈을 쓴 사람같아. 기회가 되면 버리고싶음
8일 전
익인8
고마운일은 감사하게 생각하는게 맞고 안좋은 일은 사람에따라 다른데 나는 걍 묻었어
부모님이 힘들게 살아온건 맞고 그걸 가족말고 누구한테 표출하겠나 싶기도하고 가족끼리는 굳이 미안하다고 안해도 행동으로 알수있잖아

8일 전
익인9
난 아버지 돌아가시기까지 했는데 용서 안됨
우리 엄마도 이제는 잊으라는 듯이 얘기하더라
어릴 때 예뻐하지 않았냐고
근데 어릴 때도 감정조절 안되고 제멋대로 예뻐했다가 폭력적이었다가 그랬어서 어린시절 내내 아빠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음
용서 안될만하다고 생각함 나는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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