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애매한 연락은 무시하는게 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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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차놓고 내가 얼마나 힘들어했을지 뻔히 알면서

나랑 다시 사귈 마음은 없는거 뻔히 아는데 내 근황 궁금해서

갑자기 뜬금없이 이름만 띡 보내고 대답없으니까

요즘 괜찮냐고 물어보는거에는 답 안해도 괜찮은거지?

전화를 한것도 아니고 진짜 문자로 하루걸러 저렇게 띡 왔는데

무시중이거든

솔직히 다시 사귈 마음 없는거 너무 잘 알고 나도 이제 마음정리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인데

내가 저기다가 ‘응 괜찮아’라고 대답하면

걍 읽씹하거나 쓰잘데기 없는 대화 몇번 오가고 끝일것 같은데

걍 대답 안하는게 맞겠지??

[익인1]

왜저래 ㅋㅋ 헤어지고 얼마뒤에 온간데?

[글쓴이]

쪼오금 긴 얘긴데…헤어진지는 꽤 됐어. 근데 내가 못받아들여서 몇달을 연락 주고 받다가 아 얘는 나랑 다시 사귈 마음 없구나를 깨달아서 마음정리 계속 하고 있었어. 마지막으로 연락한건 한달정도 연락안하다 예전에 크리스마스에 연락하자는 약속을 했어서 그때 전화로 내가 이제는 각자 알아서 잘 살자고 했고, 거기에 얘는 가끔 연락하면서 지내자했는데 내가 싫다고 했고. 새해에 전화하겠다 해서 내가 그럴 필요없다하니까 문자로 새해복 많이 받으라해서 내가 너도 많이 받고 앞으로 잘 지내라고 대답했어. 그러고 2주? 정도 뒤에 저렇게 연락왔어. 인스타는 맞팔인데(쟤가 끊지 말라해서) 내가 아무것도 안올렸거든 그래서 궁금해서 연락 온 것 같은데 그거 조차도 그냥 기분이 좋지가 않아서 무시 중이야.

[익인1]

ㅜㅜ 그냥 차단하자..... 왜저런디야

[익인2]

응 대답하지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