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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인데 누구한테 키랑 체중 들이밀어도 그냥 보통체중이라고 할만한 스펙이거든? 근데 엄마가 무용했어서 그런가 맨날 내 허벅지보고 우와 살좀빼라 이러고 배고파서 음식 좀만 빨리먹어도 뚱뚱한 주제에 굴러다니려고 작정했냐고 천천히좀 먹으라고 돼지같다고 하고 ㅋㅋㅋ 포옹하면 등 만지면서 살찐것같다 살 좀 빠진것같다 하면서 맨날맨날 평가함
어렸을때 엄마가 너무 혼내서 그때부터 자존감 박살나서 성격 소심하고 약간 찐따 같았다가 크면서 잘 극복해낸 케이스거든 내가.. 근데 아직도 맨날 나보고 이렇게 소심하고 여려서 어디서 당하고 다니는거 아니냐고 우는 소리하면서 정작 그 원인이 엄마라는거는 절대절대절대~~ 이해를 못함 
맨날 뚱뚱한 ㄴ 돼지같다 굴러다닌다 뒤룩뒤룩 어쩌고 막말하면서 다 나를 위한거래 ㅋㅋ 난 아무리 생리때 입터져도 집에서 먹을 거 절대 안먹음 밖에서 몰래먹음 그래놓고 몰래 먹은거 들키면 왜 몰래먹냐고 소리지름 왜긴 엄마가 인신공격하니까용
이래서 집에 있기가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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