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공뷰 열심히 해서 서울로 올라와서
다양한 대외활동, 활동들 하고
연애도 장기연애 단기연애 다 해보고
서울에서 놀러도 많이 다니고 : 난 걍 핫플가거나 해도 만족함
어쩌다가 기존 이력들과 큰 연관이 없었던 대기업에 어찌 잘 들어와서 지내고 있는데 삶이 너무 만족스러워
일본 여행 한번 갔을때도 걍 료칸 뒤쪽의 이름 모를 숲에 간게 가장 기억에 남고 음식이나 이런것들 별로 감흥이 없었음
한국여행 다녀도 포항 호미곶의 유채꽃밭 말고는 큰 감흥 없음
나는 음식도 엄청 흥미 없고 쇼핑도 그냥 지그재그에서 스타일 예쁘게 입고다니는거 말고 감흥 없어서
직장인 되어서 이 돈으로 좋은 자연보러 다니는 여행 앞으로 다닐까봐
나는 내 관심있는 분야들 책읽고 공부하는게 또 취미라 퇴근하고도 할게 넘 많구
그래서 넘넘 행복하고 만족스러움
진짜 아쉬운거 하나 있다면 교환학생 못간거?
그때 코로나로 어쩔 수 없기도 해서 뭐.. 아쉽지만 또 엄청 아쉽지는 않은 딱 그정도 가면 좋았겠다~ 느낌
막 할미 어쩌고 하면서 뭐 안하면 후회한다 이런 글 보이던데
본인만 삶에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살아가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