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중1때 사귄 동갑 남자애가 있는데 걔랑 사귀고 헤어지고는 또 중3 남자애랑 사겼었거든 근데 그 중3 남자애 졸업하고 헤어지고 내 동생이 중3 됐을 때 그 동갑 남자애랑 다시 사겼어 그러다 다른 고등학교 가고 헤어졌는데 그 후로도 그 남자애가 내 동생을 계속 좋아했던거야 지금 20살인데 아직도 좋아한다더라고 내 동생은 고등학교 가서도 다른 애인 사겼었는데 그거 다 알면서도 자기는 인기도 많았는데 다른 여자 안 사귀고 내 동생만 좋아했다니까 내 입장에선 부럽더라고 어린 애들이지만 14살때부터 20살 때까지 내 동생이 뭘하든 6년을 동생만 좋아한거니까
그래서 애인한테 이 얘길 하면서 부럽다 진짜 순애다 이랬는데 애인이 그게 뭐가 순애냐고 진짜 좋아했으면 안 헤어졌겠지 하면서 자기랑 비교하지 말라더라고 너는 내가 헤어지고 딴 여자 만나도 나 좋아할거냐면서 그러는데 그것까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는 첫연애라서 그 순애 보다 못하다곤 생각 안 하는데.. 내가 잘못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