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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86l
27살 이상인데 취업 단 한 번도 안해본 백수 혹은 cpa,로스쿨,수능 등등 각종 수험 장수생인데 

본가에 살고 부모님이 다 지원해주고 알바도 하나 안하고 심지어 가족이랑 사이도 좋고 취준이나 시험 준비하면서 가족해외여행도 다니던 애들

예전에 나도 20대때는 그런 애들이 좀 안타까웠음
왜냐하면 그때는 나도 어렸으니까 특정 나이까지 마쳐야하는 과업이 있다고 생각했거든
(25-26쯤 졸업, 26쯤 첫 취업 이런식의)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ㅋㅋㅋㅋ..부러운거였음
왜냐하면 나는 엄마가 돈 때문에 재수도 못하게 했고
휴학도 못하게 해서 바로 어디든 칼취하게 했어서..

그 친구들 중에 고시나 수능메디컬 성적 나와서 제2의 인생
사는 애들도 있고 그냥 그런거 보면 뒷바라지 해주는 부모 있는 캥거루족들 사실은 진짜 운이 좋은거구나
라고 느낌




 
   
익인1
ㅇㅇ 그래서 남 함부로 한심하게 보지 말라는거
4일 전
글쓴이
ㄹㅇ..
4일 전
글쓴이
복받은애들이었음
4일 전
익인1
근데 취업 못해서 또는 장수생이라 불쌍하게 보는것도 웃기긴해 ㅋㅋㅋㅌㅌㅋㅋ 다... 이유가 있고 목표가 있을텐데
4일 전
글쓴이
그치 나도 그 때 내 생각이 참 우매했다는걸 느낌 아무래도 20대랑 만30살인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다르니까
4일 전
익인1
맞아 나는 20대 후반인데 내가 어릴적 이상하게 보던 인생들이 어느순간 내 인생이 되어있는 거 보고 그냥... 내가 한심하게 본 인생이 어느순간 내 인생이 될 수도 있는 거구나 싶더라 그래서 커뮤든 현실이든 말 함부로 안하게 됨... 그냥 한번 겪어보니 정말 말못할 사정이 있을수도 있겠구나 싶고 ㅋㅋㅋ 이래서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고 하나봐
4일 전
익인2
ㅇㅈ..
4일 전
익인3
졸업하자마자 취업 안해서 불쌍하게 본거야?
4일 전
글쓴이
아니 그렇다기보다는 커뮤에서도 20대후반인데 한번도 취업안했고 아직 수험생인 사람들 보면 아직도 부모 등골 빨아먹는다고 뭐라 하잖아 나도 어릴때는 사실 그렇게 생각했음 근데 그거도 다 사정이 되니까 가능하다는걸 깨달은거지
4일 전
익인4
장수생들 특히 집에서 다 지원받는 애들은 안타까워 할 필요가 없음 그만큼 다 비빌 언덕이 있기 때문임..
4일 전
글쓴이
그치 난 사실 진짜 1년만 휴학하고 준비하고 싶던 시험이 있었는데 엄마가 절대 안된다고 해서 못했는데 아직도 미련이 있ㅜㅜ
4일 전
익인7
돈 모아서 늦게라도 하자...
4일 전
글쓴이
돈도 돈인데 내가 아무것도 안한 채로 공부할 시간이 필요한 시험이라ㅜㅜㅠ!
4일 전
익인5
내얘기긴한데 솔직히 개꿀빠는거와는 별개로 한심한건 사실이야 스스로 돈을 벌고 독립적으로 살수있는 사람이 안되는거니까 ㅋㅋㅋ그냥 관점의 차이
4일 전
글쓴이
그치 근데 나같은 경우에는 어쩔수없이 돈을 벌어야되고 독립적으로 사는 게 필수로 요구돼서(안그러면 집 재정상태상 버티기 불가)
ㅜㅜ

4일 전
익인6
이거 나잖아,,, 난 대학 늦게 들어가서 걍 나이 많은 대학생..
4일 전
글쓴이
나도 재수하고싶엇는데 엉엉…
4일 전
익인6
난 n수함 .. 나도 내가 복받았다고 생각하긴 함
근데 내 입장에선 너가 대단해보이지 독립한 것도 그렇고 어엿한 직장인인것도

4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아냐.. 그래도 복받은걸 아는구나 부모님께 많이 감사하겠다 ㅎㅅㅎ
4일 전
익인7
저들도 저들만의 고민이 있을겨....
4일 전
글쓴이
머 그건 당연한거고!!
4일 전
익인8
ㅇㅈ 그냥 집안 부유한게 최고임 눈치 안주고
4일 전
익인9
걍 나이먹고도 편하게 시험준비하는거는 집에서 지원이있단거니까 걍 부러움
4일 전
글쓴이
웅..심지어 나는 어렸을때였는데도 시험준비 절대 못하게했어ㅜㅜ바로 중소라도 취업하라해서
4일 전
익인10
맞아.. 취업못해서 그러는줄 알았는데 자기가 원하는거 될때까지 눈치안보고 지원받는거였음..ㅋㅋㅋ
4일 전
익인11
ㅇㅈ 나도 재수하고싶은데 못함
4일 전
익인12
ㄹㅇ 당장 취업 안해도 비빌 언덕이 있는 애들임..
4일 전
익인13
나는 전에도 불쌍하다고 본적은 없는게
내가 예체능 전공이라 그런지 저렇게 뒤에서 지원받는거 자체가 부러웠음.. 난 내가 벌어서 내가 배워야되는 처지라 늘 부러웠고 부럽다 걍🥲

4일 전
익인14
심지어 저런 친구들 .. 30살 먹어도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 있는데 한심하게 여기면 안돼
부모님한테 건물 떡 하니 받아서 임대사업자 되더라~~
나는 아침8시부터 동동거리면서 비오나 눈오나 지하철타고 출근해서 하루종일 회사에서 종종거리고 몇백 손에 쥐는데
그 친구는 놀면서 월천 이상 벌음 ㅎㅎㅎ

4일 전
익인15
솔직히 부럽진 않은데 그렇게 살 수 있는 거 자체가 특권은 맞음
4일 전
익인16
어 나다.... 근데 올해는 취직 하려고 면접 보고 있어
작년부터 자격증 공부하니까 엄마가 이제 여행 못가겠네 하면서 해외 3번 갔다왔어

4일 전
익인18
난데 인티에서 얘기하면 본문처럼 부모 등골 빼먹는다, 캥거루족이다, 한심하다 이런 말 나오던 거 솔직히 타격 없었음ㅋㅋㅋ 순수미술 전공이라 재수할 때 두 달에 400만원씩 내고 특강 받았고, 졸업한 후에 부모님이 취업 전에 놀러 다니라고 해서 작년에만 해외 4번 나갔다 옴

그래도 남들은 취업해서 일 시작하는 거 보면서 나도 이제 뭐라도 해야지~ 싶은 마음에 슴일곱에 슬슬 취업 준비 중! 주변에도 대부분 미대 나오거나 괜찮게 사는 애들 뿐이라 위기감 없었는데 20대 후반 되니까 조금씩 취업/사업 시작하더라고ㅋㅋㅋ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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