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328l
27살 이상인데 취업 단 한 번도 안해본 백수 혹은 cpa,로스쿨,수능 등등 각종 수험 장수생인데 

본가에 살고 부모님이 다 지원해주고 알바도 하나 안하고 심지어 가족이랑 사이도 좋고 취준이나 시험 준비하면서 가족해외여행도 다니던 애들

예전에 나도 20대때는 그런 애들이 좀 안타까웠음
왜냐하면 그때는 나도 어렸으니까 특정 나이까지 마쳐야하는 과업이 있다고 생각했거든
(25-26쯤 졸업, 26쯤 첫 취업 이런식의)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ㅋㅋㅋㅋ..부러운거였음
왜냐하면 나는 엄마가 돈 때문에 재수도 못하게 했고
휴학도 못하게 해서 바로 어디든 칼취하게 했어서..

그 친구들 중에 고시나 수능메디컬 성적 나와서 제2의 인생
사는 애들도 있고 그냥 그런거 보면 뒷바라지 해주는 부모 있는 캥거루족들 사실은 진짜 운이 좋은거구나
라고 느낌




 
   
익인1
ㅇㅇ 그래서 남 함부로 한심하게 보지 말라는거
15일 전
글쓴이
ㄹㅇ..
15일 전
글쓴이
복받은애들이었음
15일 전
익인1
근데 취업 못해서 또는 장수생이라 불쌍하게 보는것도 웃기긴해 ㅋㅋㅋㅌㅌㅋㅋ 다... 이유가 있고 목표가 있을텐데
15일 전
글쓴이
그치 나도 그 때 내 생각이 참 우매했다는걸 느낌 아무래도 20대랑 만30살인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다르니까
15일 전
익인1
맞아 나는 20대 후반인데 내가 어릴적 이상하게 보던 인생들이 어느순간 내 인생이 되어있는 거 보고 그냥... 내가 한심하게 본 인생이 어느순간 내 인생이 될 수도 있는 거구나 싶더라 그래서 커뮤든 현실이든 말 함부로 안하게 됨... 그냥 한번 겪어보니 정말 말못할 사정이 있을수도 있겠구나 싶고 ㅋㅋㅋ 이래서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고 하나봐
15일 전
익인2
ㅇㅈ..
15일 전
익인3
졸업하자마자 취업 안해서 불쌍하게 본거야?
15일 전
글쓴이
아니 그렇다기보다는 커뮤에서도 20대후반인데 한번도 취업안했고 아직 수험생인 사람들 보면 아직도 부모 등골 빨아먹는다고 뭐라 하잖아 나도 어릴때는 사실 그렇게 생각했음 근데 그거도 다 사정이 되니까 가능하다는걸 깨달은거지
15일 전
익인4
장수생들 특히 집에서 다 지원받는 애들은 안타까워 할 필요가 없음 그만큼 다 비빌 언덕이 있기 때문임..
15일 전
글쓴이
그치 난 사실 진짜 1년만 휴학하고 준비하고 싶던 시험이 있었는데 엄마가 절대 안된다고 해서 못했는데 아직도 미련이 있ㅜㅜ
15일 전
익인7
돈 모아서 늦게라도 하자...
15일 전
글쓴이
돈도 돈인데 내가 아무것도 안한 채로 공부할 시간이 필요한 시험이라ㅜㅜㅠ!
15일 전
익인5
내얘기긴한데 솔직히 개꿀빠는거와는 별개로 한심한건 사실이야 스스로 돈을 벌고 독립적으로 살수있는 사람이 안되는거니까 ㅋㅋㅋ그냥 관점의 차이
15일 전
글쓴이
그치 근데 나같은 경우에는 어쩔수없이 돈을 벌어야되고 독립적으로 사는 게 필수로 요구돼서(안그러면 집 재정상태상 버티기 불가)
ㅜㅜ

15일 전
익인6
이거 나잖아,,, 난 대학 늦게 들어가서 걍 나이 많은 대학생..
15일 전
글쓴이
나도 재수하고싶엇는데 엉엉…
15일 전
익인6
난 n수함 .. 나도 내가 복받았다고 생각하긴 함
근데 내 입장에선 너가 대단해보이지 독립한 것도 그렇고 어엿한 직장인인것도

15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아냐.. 그래도 복받은걸 아는구나 부모님께 많이 감사하겠다 ㅎㅅㅎ
15일 전
익인7
저들도 저들만의 고민이 있을겨....
15일 전
글쓴이
머 그건 당연한거고!!
15일 전
익인8
ㅇㅈ 그냥 집안 부유한게 최고임 눈치 안주고
15일 전
익인9
걍 나이먹고도 편하게 시험준비하는거는 집에서 지원이있단거니까 걍 부러움
15일 전
글쓴이
웅..심지어 나는 어렸을때였는데도 시험준비 절대 못하게했어ㅜㅜ바로 중소라도 취업하라해서
15일 전
익인10
맞아.. 취업못해서 그러는줄 알았는데 자기가 원하는거 될때까지 눈치안보고 지원받는거였음..ㅋㅋㅋ
15일 전
익인11
ㅇㅈ 나도 재수하고싶은데 못함
15일 전
익인12
ㄹㅇ 당장 취업 안해도 비빌 언덕이 있는 애들임..
15일 전
익인13
나는 전에도 불쌍하다고 본적은 없는게
내가 예체능 전공이라 그런지 저렇게 뒤에서 지원받는거 자체가 부러웠음.. 난 내가 벌어서 내가 배워야되는 처지라 늘 부러웠고 부럽다 걍🥲

15일 전
익인14
심지어 저런 친구들 .. 30살 먹어도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 있는데 한심하게 여기면 안돼
부모님한테 건물 떡 하니 받아서 임대사업자 되더라~~
나는 아침8시부터 동동거리면서 비오나 눈오나 지하철타고 출근해서 하루종일 회사에서 종종거리고 몇백 손에 쥐는데
그 친구는 놀면서 월천 이상 벌음 ㅎㅎㅎ

15일 전
익인15
솔직히 부럽진 않은데 그렇게 살 수 있는 거 자체가 특권은 맞음
15일 전
익인16
어 나다.... 근데 올해는 취직 하려고 면접 보고 있어
작년부터 자격증 공부하니까 엄마가 이제 여행 못가겠네 하면서 해외 3번 갔다왔어

15일 전
익인18
난데 인티에서 얘기하면 본문처럼 부모 등골 빼먹는다, 캥거루족이다, 한심하다 이런 말 나오던 거 솔직히 타격 없었음ㅋㅋㅋ 순수미술 전공이라 재수할 때 두 달에 400만원씩 내고 특강 받았고, 졸업한 후에 부모님이 취업 전에 놀러 다니라고 해서 작년에만 해외 4번 나갔다 옴

그래도 남들은 취업해서 일 시작하는 거 보면서 나도 이제 뭐라도 해야지~ 싶은 마음에 슴일곱에 슬슬 취업 준비 중! 주변에도 대부분 미대 나오거나 괜찮게 사는 애들 뿐이라 위기감 없었는데 20대 후반 되니까 조금씩 취업/사업 시작하더라고ㅋㅋㅋ

15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 남자 근육정도 어느정도가 젤 좋아??467 13:3842966 1
일상조부모상 제발 주변에 알리지좀 마;488 10:2976889 7
일상오빠가 고모를 때렸는데 우리가 사과할 일이야?435 12:2855258 3
일상친구가 연봉 얼만지 물어봐서 얼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31 14:5151323 3
야구각 팀 그 자체인 슨수 누구얌!?69 14:3719806 0
아빠 진짜 ..하 연휴에 친구 집에 데리고 옴 01.29 12:54 19 0
9급준비vs교대도전 뭐할까...30 01.29 12:54 195 0
오늘 꾼 꿈 너무 황당혀.. 01.29 12:54 13 0
남의 가정사도 제대로 알지도못하면서 부모님께잘해라는거2 01.29 12:53 95 0
이성 사랑방/이별 나만 팔로우하는 인스타 계정 01.29 12:53 64 0
자취 필수템 뭐야?!5 01.29 12:53 44 0
매직햇을땐 이틀만 머리안감아도 기름잇는데 파마하고나니까 01.29 12:52 78 0
무작정 범죄 형량 높게 때리자는 애들 보면 골때림3 01.29 12:52 173 0
연봉 4800만원이면 실수령액은 얼마쯤 돼?11 01.29 12:52 666 0
청주에서 용인 올라가는중인데 차 엄청많다 01.29 12:52 17 0
중국 볼거리 많은 나라 01.29 12:52 70 0
배는 아직안고픈데 커피 한 4일안먹엇ㄴㄴ데 01.29 12:52 11 0
설날이라고 기름기 많은 음식 막 들어가니까 01.29 12:52 29 0
할머니집오면 진짜 짜증나는 점 하나..,10 01.29 12:52 664 0
즐거운 설 연휴 보냉 다들 01.29 12:52 7 0
올해는 할머니집 간 익들 없어? ㅠㅠ 01.29 12:51 19 0
스웨이드 가방 보통 몇 월부터 더워보이기 시작하는 거 같아??11 01.29 12:51 46 0
조카 없는 26 익 아주 행복하다^^ 01.29 12:51 19 0
나 교행 2년차인데 왜 아직도 힘들지1 01.29 12:51 58 0
세뱃돈 집안에 아픈 사람있거나 그러면 좀 많이 주기도 해?2 01.29 12:51 34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七“ 준비한다고 했는데, 장관께서 성에 차실지 모르겠습니다. ”“ 자네와 나 사이에 그런 말이 어디있나. ”야마다 장관이 느릿한 걸음으로..
thumbnail image
by 오구
나이는 마흔 넷, 직업은 의사입니다​w. 오구​01. 등산 메이트​​쌍커풀이 없고 여우처럼 옆으로 길게 찢어진 눈매, 진한 눈썹에 손 닿으면 베일 듯한 날카로운 콧대,까만 피부와 생활 근육으로 다져진 몸, 190 정도로 보이는 훤칠..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thumbnail image
by 휘안
[허남준]  그 겨울 끝에1달빛이 서서히 물러나고 새벽의 푸른 어스름이 사방에 깔렸다.거친 땅에 맞닿은 차가운 얼굴 위로 언뜻 뜨거운 무언가 스쳐 흐르는게 느껴졌다.‘피인가?’남준은 내내 어지럽던 머리가 괜히 더 아파왔다.흐려지는..
thumbnail image
by 도비
    참변 -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九“ 타카히로가 안 보이는군. “” 아마 근처에 있을 겁니다. 잠깐 바람만 쐬고 오겠다고 했으니, 금방 올테지요. “남준의 말에도 야마구치는..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 정국이 연회장을 나설 때 틀면 몰입감이 좋습니다. )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八“ 요새 자꾸 어딜..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