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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화할 때 나항테 보고싶다고 한 번만 말해주면 안되냐고 물어봐서

내가 안 해줄 건데? 이러니까

애인이 삐진 상태로 주절주절 거리길래

그 틈에 보고싶어어~~ 이러니까

예상도 못했다면서 너무 좋아하는 거야

카톡 말고 오랜만에 말로 들으니까 더 좋다고 몇분을 싱글벙글 하는데

귀엽고 미안하더라고..

앞으로 능동적으로도 표현을 좀 해줄 수 있게 노력을 

이렇게 말하고 안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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