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약100회, 연애도 열번 넘게 해보고 결혼함.
연애는 길게는 3~4년 짧게는 2~3달도 있었움 소개팅횟수는 결혼하고싶어서 20후부터 30초까지 주구장창했더니 저래됨
나는 상위권대학 나왔는데 고졸도 만나보고 편부모가정도 만나보기도해봄 좀 특이한 콩가루집안도 있었구...
대겹..사업가 중견기업, 가업승계등등 다양한 분들 마니 만났는데 내경험으로 얻은 인사이트 공유해봄
1. 오히려 직업이안좋거나 학력이 낮을수록 열등감이 있었음
ex, 내가 뭐 실수하거나 모르면 너가 어떻게 그대학을갔어? 이런사람도 있었음ㅋ -> 매번 다 이런건 아니지만 이따금씩 튀어나옴
자기는 공부를 못했다느니 이런 자폭도하는 사람도 있음
2. 전문직보다 대겹 남자들이 더따지고 쟀음
요즘 잘나가는 삼성,현기차,하이닉스 요쪽분들이 진짜 젤까다로웠움ㅋㅋ 오히려 요기남자분들은 여자 전문직들 만나고싶어하거나 같은회사에서 만나려고 하는 경우가 많았음
남자여우같은 사람들이 많아씀. 근데 이런경우는 그사람이 흔히말하는 육각형에 가까울수록 그랬음
안그런경우도 간간히봤는데 학생때부터 오래사귀거나 독실해서 조건안보고 종교내에서 만나는경우들이 대표적이었음
3. 30후반으로 갈수록 남자도 확실히 조급함
문제는 남아있는 남자분들일수록 확실히 별로여지긴함..
4. 여자키는 생각보다 안보는거같음
5. 40넘으면 에너지들이 아예 없어지는것같음ㅋㅋ
6. 가정환경이 특이할수록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들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었음
일단 애착이 회피나 공포어쩌구 고런스탈이 많았음.. 거기서 기반한 특이한 예상치 못한 행동들을 경험해봄
이건 논란이 있을것같아서 반박시 님말맞음. 내경험이그랬던것뿐임 확률문제라생각함 내가그런경우가 많이 걸렸을지도 모름. 일반평범한 가정에서도 물론 그런사람 잇을수잇고 불우해도 잘자랏을수잇음 다만 배우자를 고름에있어서는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확률에 배팅했을뿐임
7. 20대에 소개팅이 10번들어왔다면 30대초 되니까 1번으로줄음 이때약간 망치로머리맞은것같고 그랬음ㅋㅋ 특히 31에 30남자소개들어왔는데 한국투자증권분... 자기는 결혼생각있어서 나를 거절한대서 마상입었음..
8. 저런 사람도 장가간다고?
간다. 진짜 쟤도 가는데 나는 뭐냐 싶을때도 있었음
어떻게 알았냐면 카톡 목록 삭제를 안하고 둔 경우가 간혹 있었음 저사람도 결혼할수있을까 싶어서 근데 가더라 프사가 결혼프사가 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