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무심하고 난 예민해서 1년반 됐는데 초반부터 아직까지도 서운한게 생겨ㅋㅋㅋ 그래도 나도 어느정도는 그러려니 참으면서 만났는데
그동안 내 삶에 큰 이벤트가 없었는데 최근에 세상이 날 억까하는 것 마냥 힘든 일이 겹쳤었는데 그때도 애인은 똑같은 스탠스라 의지나 위로가 안되니까.. 진짜 남보다도 못해서 아 나중에 결혼해서 더 큰 일이 있고 같이 해결해야할 때 내가 너무 외롭고 힘들겠다 싶었어 무심한게 아니라 그냥 못되게 보이더라고
물론 이야기 해봤지 내가 그동안 많이 서운해한만큼 이런 문제로 대화 많이 해봤는데 고쳐지거나 여기서 더 노력은 힘들다고 그러더라고
하 슬프네ㅋㅋㅋㅠ 초반에도 힘들다는 생각했는데.. 아니다 싶어도 좋아서 꾸역꾸역 만난건데 하이고 모르겠다
애인 말 바꾸는 거 은근히 거슬리는데 내가 예민한거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