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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이나 탁구 같은 거 칠 때 짝 없음, 2대 1로 끼어달라고 부탁하면 성가시다는듯이  '우리가 왜;??' 이럼(구석에서 폰 하는 척 함)

이동 수업이나 점심 같이 먹을 친구 한 명도 없음, 합창 시간에 맨 뒤에 무인도처럼 앉아있었음

내가 말 한마디도 안 하면 집에 올 때까지 말 한마디 하는 친구 없음

나 왕따 당하는 거 맞지? 고딩익인데 학교 가기가 너무 무서워ㅠㅠ

여기 예술고등학교라서 시험 쳐서 들어온 학교라 자퇴하기도 아깝고, 학비 관련해서 부모님께 죄송하고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어

한 학기에 1번씩 무대에 올라가서 악기 연주하는 게 있는데, 연주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애들이 다 떠들고 무시해..나 어떻게 해야 해? 




 




 
   
익인1
다른 예고로 전학이나 편입은 어려운가?
2일 전
익인2
버텨야지 뭐 ㅠㅠ 뭐 잘못한 게 있으면 고쳐보고 그게아니라면 시기질투로인해 그렇게 된 거라
2일 전
익인3
일단 부모님하고 얘기해봐
2일 전
익인4
에구 힘들겠다 .. 근데 고등학교 친구 뭐 엄청 오래가는 것도 아니구 지내다보면 마음 맞는 친구 한명은 무조건 생길거야 혼자 버티지말고 선생님이나 가족들한테 얘기해봐 부끄러워할건아니야
2일 전
글쓴이
엄마한테만 일단 얘기했는데, 엄마가 개입하기 싫다고 알아서 하래..ㅠㅠ
2일 전
익인4
자매나 형제는 없어??
2일 전
글쓴이
외동..
2일 전
익인5
이게 더 상처될거같은데.. 어케 가족인데 그래
2일 전
글쓴이
엄마가 본인이 개입하면 문제가 더 커질 거라고....그랬어ㅠㅠ
2일 전
익인5
어후 읽기만해도 너무 숨막히고 괴로운게 느껴져... 쓰나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
2일 전
익인6
계기도 없이 처음부터 그랬어?
2일 전
글쓴이
담임쌤이 예전에 불러서 말해줬는데 내가 너무 조용하고 말이 없어서 그렇대..
2일 전
익인8
담임쌤이 못됐네.. 조용하고 말 없는게 잘못도 아니고 이렇다고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닌데.. 반에 비슷한 성향 가진 친구나 다른 반에서 사귈만한 친구 찾는게 어려운 상황이야?
2일 전
글쓴이
조용조용한 애들한테 먼저 다가가면 오히려 나를 막 무시하는 거야.."외향적인 애들이랑 친해지고 싶은데" 대놓고 이러고
2일 전
익인6
수련회에서 왕따 당한 이유가 저거래? 아니 근데 핑계인 것 같은데 다른 계기는 잘 모르겠어?
2일 전
글쓴이
6에게
나랑 짝꿍이었던 친구가 다른 친구랑 짝짝꿍이 되서 나만 혼자 남겨짐..

2일 전
익인8
글쓴이에게
음.. 근데 이거는 단순히 걔네랑 안맞는 것 같아 물론 너무한 것도 없지 않아 있긴한데,, 다른 친구를 찾아보는게 좋을듯 전교생이 널 싫어하고 안맞는 애들만 있는건 아니니깐

2일 전
익인6
글쓴이에게
아 튕겼구나 무슨 심정인지 알아서 맘이 안 좋네 일단 짝수 무리는 솔직히 애들이 안 끼워줄 확률이 높아 홀수 무리 찾아서 천천히 다가가봐 너한테 맞는 친구 하나쯤은 있을 거야 분명히 너무 기죽지말고

2일 전
익인7
익숙해져보라고는 못하겠다... 반에 다 시끄러운 애들만 있는건 아니지않아??? 잘 맞는 조용한애들을 좀 공략해서 친해져보는거 어때? 아니면 동아리활동같은건 안해??
2일 전
글쓴이
조용조용한 애들한테 먼저 다가가면 오히려 나를 막 무시하는 거야.."외향적인 애들이랑 친해지고 싶은데" 대놓고 이러고
2일 전
익인9
진짜 솔직히 이건 본인이 성격을 바꾸면... 너혼저 막 E라고 생각해봐
2일 전
익인10
처음에 입학했을때 아무한테도 안다가가고 그냥 혼자 있었어..??
2일 전
글쓴이
5월 초 수련회 가기 전에는 친구 무리가 있었는데 수련회에서 왕따 당하고 나만 빠졌어..
2일 전
익인10
갑자기 무리에서 빠지게 된거야 이유도 없이??
2일 전
글쓴이
나랑 단짝이었던 애가 가기 전에 있었는데, 얘가 다른 애랑 갑자기 짝짝꿍이 되면서 나만 소외되었어ㅠ
2일 전
익인11
몇학년이야..? 1학년이면 꽤 긴 시간남았는데..힘들거같다 ㅠㅠ...
2일 전
글쓴이
아직 1학년..ㅠㅠㅠ
2일 전
익인12
근데 이건 왕따라고 보긴 애매한게 나두 학창시절때 딱 너같아서 선생님한테 얘기하고 그랬거든? 그랬더니 애들이 뭐래는줄 알아? 얘가 안어울리는거다 이케 얘기하드라..
왕따라고 보기에는 애매한듯 그 무리가 대놓고 너 욕하고 의도적으로 피하고 그러는거면 몰라도

2일 전
글쓴이
대놓고 욕하고 이런 거는 아닌데..아침에 눈을 뜨는 그 순간부터 지옥 시작이야
2일 전
익인13
이게.. 참 어렵다 근데.. 왕따, 학폭 이런걸로 보기에는ㅠ 그냥 쓰니가 밝은 성격이 아니라 친구가 없는 상황인거같아서 부모님이 개입하기도 애매함
2일 전
익인14
일반고 전학 이런 건 힘드려나..?
2일 전
익인15
새학년 올라가서 반 바뀌면 좀 괜찮을텐데
아직도 종업식 안했어?

2일 전
익인16
예고면 과별로 뽑아서 반 바꿔도 거기서 거기라...
2일 전
익인15
아이고 그렇구나..
2일 전
익인17
안타깝다 토닥토닥 나 중딩때 같아 ㅠㅠ
2일 전
익인18
다른 반 애들하고는 친해지기 어렵나..?
2일 전
익인19
본인은 정말 너무 힘들겠지만 학교에서는 이걸 절대 왕따로 처리해줄 수 없음… 나도 경험자라 알아 1학년 초쯤에 기존 무리에서 따돌림 당하고 혼자 됐는데 그 후로 반에서 혼자 있고 급식도 끊고 모든 학교 행사 불참했는데 직접적인 위해를 가한 것도 없는데다 누군가와 어울리는 것 자체는 아이들의 자율이라 선생님이 어떻게 해라 말아라 할 수가 없음… 그나마 착한 애들이나 반장 같은 애들한테 ㅇㅇ이 좀 챙겨줘라 정도까지만 언급하시는 정도고
2일 전
글쓴이
아이고...
2일 전
익인19
지금 상황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혼자 지내는 것에 무감해지거나 반 내에서 성향 맞는 무리 찾아서 부끄럽고 민망하겠지만 먼저 다가가거나 아예 다른 반에서 그렇게 좀… 따로 노는 친구들? 무리랑 친해지는 수밖에 없음 난 3가지 방법 다 해봤는데 사실 지금 다 커서 생각해보면 1번이 진짜 좋은 방법 같은데 당시에는 그게 그렇게 안 되더라고… 2번이나 3번이라도 하면 그나마 좀 나을거야
2일 전
익인23
ㄹㅇ 왕따보다 무서운게 은따라고 그냥 겉도는 거라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게 아님....
괴롭히고 이런게 아니면

2일 전
익인20
딱봐도 착한 친구나 쾌할하고 다정한 친구 없어 ? 보통 문제있어서 따당하는 거 아니면, 챙겨주는 애 있을만도 한데
홀수 무리 있으면 다가가봐 ㅜㅜ

2일 전
익인21
22 홀수부리에 껴봐
2일 전
익인22
은따인가.. 홀수무리에 끼려고 노력하는 수밖에
2일 전
익인24
버티지 말고 학교 될 수 있으면 바꾸는 게 어때? 난 고등학교 시절이 너무 큰 트라우마였어서..
2일 전
익인25
남일 같지 않네... 아는 애가 전햐 없는 거야? 다른 반이라두
2일 전
글쓴이
다른 반에 예중 시절부터 단짝이었던 친구 있었는데, 유학 가버렸어..독일로ㅠㅠ
2일 전
익인25
아... 근데 일반고도 아니고 예고라서........ 바로 전학을 추천하기가 좀 그러네 ㅠㅠ 나도 학창시절에 쓰니처럼 힘든 시절이 있었어서...
2일 전
익인26
예고면 ... 아깝기도 하다 ㅠ 근데 학교 다니는 게 지옥이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아니면 걍 마인드 리셋 ㄱㄱ 니가 세상을 왕따 시킨다는 마인드로 .... ㅠ 응~ 나도 니까짓것들이랑 안 놀아 ~ 이렇게 ㅜㅜ 너 스스로 그게 안 되면 전학 가야될 거 같은데
2일 전
익인27
나도 딱 저렇게 고3 보냈는데 그냥 철면피 깔고 버텨봐 버틴다기 보다 그냥 그 시간에 너를 맡겨... 이제 29살 됐는데 그때 그 선택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세상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운 안 좋게 나랑 성향 안 맞는 친구들이랑만 같은 반이 돼서 생긴 문제라고 생각해
2일 전
익인28
너가 보란듯이 성적 잘 받고 연주하는 것도 잘해버리면 돼ㅠㅠ 힘들겠지만 열심히해보자 그럼 자연스럽게 너 곁에 오는 친구들도 있을거임
2일 전
익인29
일단 조금만 더 지내봐 학년이 바뀌면 비슷한 애들이 또 있을거야
그리고 어렵겠지만 실기랑 성적 관리 하면서 버텨보자 ㅠㅠ

2일 전
익인30
나 지금 37인데 나도 고1때 딱 저랬거든.. 나랑 친하게 지내던 애가 다른애한테 홀랑 넘어가서..여고 기도 했고 친구한테 물어봐도 친구가 이유도 안알려줬었고.. 그래서 나도 엄마한테 자퇴시켜달라하고 정신과 가고싶다고 그랬는데 그때는 아무것도 못했었어 학교는 담임한테 말해서 야자 안하고 석식안먹고 수업만 듣고 나왔었고
윗익들이 말한 것처럼 2학년때되면 또 달라질 수도 있는데 (나도 2학년때 맘맞는 친구들 사겨서 졸업할 때까지 잘 지냈거든) 거기는 예고라서 한정적일 것 같아 걱정이네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그냥 너가 얘네랑 안논다 생각하고 공부로 연주로 보여주면 될 것 같아
그 나이대는 친구가 전부이니까 죽고싶을정도로 힘들면 다른 예고로 전학가도 되지만 또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 엄마가 허락하신다면 자퇴하는 것도 방법이야..

2일 전
글쓴이
앗 고맙습니다....ㅠㅠㅠㅠ
2일 전
익인30
쓰니는 강하다!!! 남들보다 먼저 경험한다고 생각하자 힘내라는 말도 힘들걸 알기에 못하겠고 멀리서나마 응원할게!!!!
2일 전
익인31
나 중딩때 생각난다ㅠㅠ
근데 왕따라기엔 은따라 윗댓들 말대로 신고는 힘들것같고.. 난 그때로 돌아가면 내가 남들 따시킨다 생각하고 마이웨로 살 것 같은데 그때 당시엔 이게 쉽지 않지ㅠㅠ 솔직히 한 번 굳어진 교우관계는 바꾸는게 진짜 어려워서 난 전학 가능하다면 전학 권하고싶음..
다른 예고로 전학이 가능하다면 베스트일것 같고 아니라면 마이웨이로 남들 신경 안쓰고 계속 다니거나 도저히 안되겠다면 일반고로 전학도 고려해봐..
진짜 맘 안좋네..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ㅠㅠ

2일 전
익인32
방법은 두 가지인데 진짜 못 버티겠으면 자퇴하고 재수학원 들어 가는 거야 요즘 자퇴 흔한 거 알지..? 자퇴하고 집에서 공부하면 백퍼천퍼 느슨해져서 무조건 재수학원 들어 가야 함 적어도 고3 수능 끝날 때까지 다녀야 하고 그냥 독서실도 안 됨 적어도 관리형 독서실이어야 함 이거 안되면 자퇴 절대 하지 마
두 번째는 그냥 버티는 거.. 신이 공부하라고 주신 기회라 생각하고 눈막귀막 하고 공부에만 매진 해서 나중에 좋은 대학 가서 잘 사는 모습 보여 주기..
나도 올해 졸업 했는데 고2 때 쓰니랑 비슷했어서 쓰니 마음 너무 이해 가.. 맨날 자퇴 생각 했었는데 결국은 졸업까지 했지만 쓰니가 잘 생각헤 보고 결정 했으면 좋겠다 힘내

2일 전
익인33
솔직히 진짜 무감해지는 게 제일 좋아...
애들이 뭘 하든 반응 안 하면 결국 애들도 비웃지도 않게 돼

어제
익인34
이건 왕따가 아니라 그냥 친구가 없는거라
어떻게 해주기도 애매하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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