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했거나 결혼 앞둔 익들아 너희는 불안함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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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사람이랑 결혼해도 될까?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까? 이런 불안 없었어? 완전 100퍼센트 확신이야?

[익인1]

난 안하긴햇는데 친구들 말 들어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한다 고 생각해서 햇대

[익인3]

나이 차서 다들 하는거지 머

[익인4]

평생이란 조건이 붙는데
남자든 여자든 100% 확신이 있을리가
조금씩 불안하기야 하겠지

[익인5]

불안함은 있었지만 그래도 이만큼이나 사랑하는데 애기 낳으면 평생을 울엄빠처럼 행복하게 살지 않을까 싶어서 결혼함ㅋㅋㅋㅋ 뭐 당장 가족인 울엄빠도 나랑 성격, 가치관 다른데, 나랑 아예 다르게 자란 사람은 어떻겠음..그냥 어케 받아들이냐의 차이였는 듯 나 때는

[익인6]

걱정은됐지 군인이라 내가 타지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원래 집순이긴 하지만 남편만 보고 가는거라 가끔은 외롭진 않을까
그래도 함께있고 싶어서 결혼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