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도 약사인가 어이없네..

소개팅자리받았는데 약사라는거야 난 전문직이 좋아서 바로 오케이했어 근데 상대 카톡프사도 없고 단순히 약사라는 정보밖에 없어서 카톡했을때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한약사라는거야 그래서 한약사라를 약사라고 하나..? 의문이 들어서 주선자한테 물었는데 그게 그거 아니냐면서 이제와서 소개팅자리 파투내면 자기가 뭐가되냐 이러면서 역정내는데 내가 잘못한거야??

[익인1]

약사인데 진짜 어이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기치지 말라해

[글쓴이]

내가 틀린게 아니지?? 내가 맞는거지??

[익인1]

웅ㅋㅋㅋㅋ 아니 주선자도 이상하네

[글쓴이]

뭐 약국 개국?할수 있는것도 똑같고 약파는것도 똑같은데 뭐가 다르냐고 그러더라 진짜ㅋㅋㅋ 근데 주선자도 한약사임ㅋㅋㅋ 진짜 사기집단 그 자체

[익인1]

와 주선자 본인도 한약사면서 그런 얘기 하는거 진짜 웃긴다 ㅋㅋㅋㅋㅋㅋ 본인도 약사 소개시켜준다 하고 한약사 나오면 역정낼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1에게
나 이거 소개팅 엎어도 되는거지?? 내가 사기당한거지 그치??? 하..

[익인1]

글쓴이에게
웅ㅋㅋㅋㅋㅋ 주선자랑 무슨 사이인지 모르겠지만 주선자도 손절각..ㅋㅋ

[글쓴이]

1에게
친구의 친구로 만난 사이이긴한데 전부터 안맞는다는 느낌이 들긴했어 이참에 손절해야지

[글쓴이]

1에게
만날때마다 맨날 무슨 약사가 자기네들 밥그릇 뺏는다 어쩐다 욕만해서 좀 껄끄러웠는데 잘됐다

[익인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 그럼 약사 하지 왜 한약사 했대~ㅠ 잘됐다 손절각

[글쓴이]

1에게
ㅋㅋㅋㅋㅋ 개국 일찍할수있어서 자기는 피트??인가 암튼 시험 안보고 수능으로 한약학과갔다고 하던데 ㅋㅋㅋ 난 잘 몰라~~

[익인2]

장의사도 그럼 의사냐고 아 어이없어

[글쓴이]

아 진짜 지금도 얼탱이 없어서.. 멍하다 진짜

[익인3]

장의사도 의사냨ㅋㅋㅋㅋㅋ

[글쓴이]

그니까!!! 이게 무슨!! 한약사가 무슨 약사야!!

[익인4]

올려치기 개웃기네 ㅋㅋㅋ

[글쓴이]

지금도 역정내면서 카톡 우다다다 보내는데 어이없어서 답장 안하는중 ㅋㅋㅋ 이참에 손절해야하나

[익인4]

걍 손절ㄱㄱ 필요없다 저런사람 ㅋㅋㅋ

[글쓴이]

오키오키 방금 보냈어 안한다고

[익인5]

에바임... 엎어도 돼

[글쓴이]

자기 입장이 난처하다 너가 좋다고 받기로 했지 않았나하면서 난리치고있긴한데 걍 안한다고 해야겠다

[익인5]

정보를 충분하게 주지 않았고 오히려 거짓으로 받아들일 정보를 줬으니 충분한 이유임

[글쓴이]

좋아좋아 이렇게도 보내야겠다 휴... 아니 한약사도 전문직이야?? 한약사도 전문직이니 같지 않냐고 하는데 맞나?? 난 메디컬을 잘 몰라서

[익인5]

기준에따라 다르겠지만 난 아니라고 생각함. 아니 본인이 같지 않냐~~~ 해봤자 당사자인 내가 안 같다는데 설득해봐야 뭐함

[글쓴이]

5에게
난 전문직이라고 생각을 안해봐서 내가 틀린건가 했어ㅜ 물론 나쁜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원하는 직업이 아닌데ㅜ

[익인6]

일단은 가고 차만 마시고와서 인연이아니라구해ㅜ

[글쓴이]

이미 안가고싶다고 카톡 보내서 안가는건 확정이긴한거같은데 아직도 멍하다 사기당한기분

[익인6]

한약사랑 전혀 상관없는 사람인데 오해하지말고들어 거기도 요즘 입결 1,2등급이라 좋긴하더라구
하지만 약사라고한건 개사기임 솔직히 한약사라고하지...왜저랫대

[글쓴이]

그치?? 휴 ㅠ

[익인7]

한약사랑 약사되는 과정자체가다른데 무슨...

[글쓴이]

아 과정이 달라?? 한약사는 한약하고 일반약만 파는거 맞지?

[익인8]

대강보고 한의사인줄 알고 오잉 어쨌든 괜찮지 않나했는데 한약사였구나 좀 에바라고 생각해... 엎어

[글쓴이]

엎기로 해따..

[익인9]

약국을 차릴 수 있긴 함
근데 약사는 아니지 에바여

[익인9]

돈 많은 집은
약국 차리고 페이 약사(한약사 말고 찐 약사) 고용해서 하긴 하더라...

[글쓴이]

진짜 에바쌈바바밤바..

[익인9]

잘 엎었어 위의 저 경우처럼 약국 차려주는 경우가 많은 것도 아니고...
차려줬다한들 약국 사장은 맞지만 약사가 되는 것도 아니고

[글쓴이]

그치??? 아 잘 엎었다는 생각이 든다 고마워 ㅎㅎ

[익인9]

약국 자체는 일반 약국을 차릴 수 있긴 한데
처방전약(전문의약품)제조가 안 돼
페이 약사 고용하면 저것도 돼서 약국 주인은 맞아
근데 아무리 저래도 저 사람 자체가 약사가 되는건 아니니께....

[익인10]

한약국이랑 약국은 완전 다르지…

[글쓴이]

나도 다르긴 다르다라고 알고있었는데 ㅎㅎ 본인이 뭐가 다르냐고 하니까 내가 잘못아니 싶었지

[익인10]

이래서 약국앞에 한약국은 약국이랑 교육과정 다르다 구구절절 붙여놓는구나
근데 쓴이는 전문직 원한다? 는 느낌으로 적어둔거 보니까 충분히 전문직 만날 스펙인거 아냐?
잘 엎었네!!

[글쓴이]

나는 아버지 회사 물려받을거라서 일만 배우고 가방끈 길게는 안살았거든 그러다보니까 뭔가 공부 열심히 많이 한 사람에게 끌려서 전문직만 원하고 살았는데 이런 일도 당해보네 ㅎㅎ

[익인11]

한약국은.... 장난하나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ㄲㅋㄲㅋㅋㅋㅋ

[익인12]

원래 한약사 얘들이 약사라고 구라 잘침 ㅋㅋ 한약학과는 애초에 일반학과고 약대랑 급이 다름 ,,, 나 전남친이 한약학과라서 잘 알아 ,,, 근데 얘네 약사인척 오지게 함 .... 페이약사?로 약사 밑에서 일하면서 약사인척 하더라

[글쓴이]

아 근데 그 느낌 뭔지 알아ㅋㅋㅋ 주선자한테도 그런느낌 많이 받았어 약사에 대해서 열등감이 심하다 해야하나? 맨날 욕하는것만 들은듯...ㅎ

[익인13]

한약사 개국은 가능한데 전문의약품 못팔아서 페이약사 고용해서 보통 하더라 대부분 돈 있는 집에서 약대 갈 머리 안되니 보내는 느낌

[글쓴이]

오호 그렇구나 근데 주선자는 그닥 잘산다는 느낌이 없긴했는데 예외도 있겠지??

[익인13]

물론 예외도 많지!!

[익인12]

아 맞아 이거야 ㅋㅋㅋ 페이약사 고용해서 약사인척 해 ! 돈많은 한약사 집안 잡으면 좋긴 할거같긴 해 ㅋㅋ

[글쓴이]

나는 돈많은게 좋은게 아니라 사회적인 명성? 가방끈 긴게 좋아서 전문직 원하는거라한약사는 앞으로도 그닥일거같아

[익인14]

한약사도 입결 높긴해… 약국도 차릴 수 있고 근데 약사라고 구라친게 맘에 걸려서 안만날듯

[글쓴이]

근데 약사는 아니잖아ㅠ 전문직이 아니잖아ㅜ 입결은 난 몰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