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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나도 엄청 화나서 당장 강아지 데리고와야한다 이 마음이었거든? 근데 지금 강아지 뺏기고 해명문 올리는거보면 진짜 학대까지는 아닌가 싶은 마음이 있긴함 내가 너무 순진하게 믿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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