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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6l

만난지는 이제 1년되가구 계속 같이 사는 듯 말했었거든.. 

이번에 설 선물 부모님 어떤 음식 좋아하시냐고 물어보길래 괜찮다구 안해줘도 된다고 했는데 마음이 하..



 
익인1
결혼도 생각할 수 있는 나이야?
15일 전
글쓴이
20대 후반이구 서로 그냥 진심반 농담반으로 결혼 얘기는 했었어
15일 전
익인1
그럼 나중에 진지하게는 말고 슬쩍 얘기해보는 게 나을지도..? 그 사람이 어떤 선입견 가지고 있는 사람일지 몰라서...
15일 전
글쓴이
흐아ㅠㅠㅠ 뭔가 큰 잘못을 저지른거 같아서 진짜ㅠㅠㅠㅠㅠ
15일 전
익인1
아냐 괜찮아. 잘못한 거 없고 쓰니도 걱정되는 마음에 자기 방어로 한 걸 거야. 그냥 이 모든 걸 얘기하면 돼. 속이려고 한 건 아닌데 나도 모르게 나를 보호하고자 그랬는지 그런 식으로 얘기했다. 미안하다.
15일 전
글쓴이
1에게
엄마 지금 남자친구가 계셔서 그 분을 그냥 아빠라고 칭하고 막 오늘 아빠랑 밥먹었다~ 했었거든..ㅠㅠㅠ 웅웅 나중에 다 털어놔야지.. 고마워 덕분에 말할용기가 생긴 거 같아...

15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괜찮아괜찮아. 쓰니 남자친구는 쓰니가 제일 잘 알잖아. 그치만 아무리 좋은 사람도 결혼 결심한 때에 이야기하면 작은 일에도 충격 받으니까 미리 이야기해놓자! 별 거 아냐!!

15일 전
익인2
놀라고 당황스러울진 몰라도 배신감을 느끼진 않을듯 .. 정말 좋은 사람이라면 널 먼저 걱정해줄거야
14일 전
글쓴이
그랬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 익인 말 덕분에
싱숭생숭했던 맘이 많이 누그러진 거 같아 고마워ㅠㅠㅠ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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