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 당했는데 다시 연락할가 고민중이아

유치원때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대학교 올라오면서 유독 다투고 안 맞는다고 느껴지다 같이 여행 갔는데 여행 과정이 순탄치 않았음. 여행 다녀오고부터 서로 연락안한지 2년 넘음.

 학교에서 마주쳐도 인사 안하고 연락도 안하는데 카톡은 서로 차단안함. 

지금 고민중인건 난 솔직히 얘가 좀 그립거든 꿈에도 가끔씩 나올정도로. 근데 난 곧 대학교 졸업하고 걘 재수해서 3학년이라 이제 취준하면 영원히 멀어질거 같아서 연락해서  관계 회복하거나 연락하는것도 이기적이라 생각하면 연락 다 삭제하고 미련도 남지 않게 멀어질가 고민중이야. 

이게 뭔 심리인진 모르겠지만 인스타 스토리에 걔랑 다른 친구들 사진 올라오면 질투가 나(?) 옛추억만 떠오르고. 근데 내가 얘랑 지낼때 조금 이기적이여서 여행이 점이 되어서 나랑 손절한건 같아서 너무 망설여짐. 사실 새해에 걔 인스타 좋아요 누른거 나름 용기 낸건데 아무 반응도 없어서 더 고민됨…

[익인1]

쓰니가 전보다 더 이타적으로 친구를 대할 마음이 있다면 진심을 담아서 먼저 손내밀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다만 설령 친구가 거절하더라도 그 결정도 존중하고 그땐 그냥 둘의 인연이 거기까진가보다해야겠지..

[글쓴이]

지금은 내가 했던 행동 후회중이고 더 잘 해줄 마음 있는데 거절당하는것이 두려운거 같아 익인이 말대로 거절당하더라도 친구 결정 존중해주고 끝내는게 맞는거 같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