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감 완전 엄청 늘어나서 안티 믹스하고 달고 제거하고 엄청 정신없었거든
라인도 잡아야 하고..
하 근데 내가 처치해야 하는 환자 덜 끝났는데 옆옆 베드에서쌤~ 부르더니 자꾸 나만 쳐다보고 오라고 손짓까지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하.. 걍 처치하고 간병인한테 갔다?
근데 나 알콜솜이 없어서 이것 좀 달라고~ ㅇ하고ㅠ
또 나 바쁜데 빨리 드레싱하고 가야 되는데 간병인이 옆에서 이럴수록 더 천천히 해야 된다 다른쌤은 보니까 팔에 체크리스트 만들어서 다니더라 쌤도 해야 할거 적으면서 해야지~ 바쁘게 일배워야 내게 된다 ㅇ 그러면서 드레싱해야되는데 요구사항은 엄청 많고 ㅋ
하 진짜 욕 적고 싶은데 경고 먹을까봐 참는다^^
간병인 개짜증남
누가보면 내가 해야 할 일 순서대로 체크 안하고 막무가내로 하는줄 진짜 스트레스임 그리고 병동 알콜솜, 테이프, 거즈 계속 달라는 것도 진짜 스트레스 ㅠ
수쌤한테 말할까해도 일단 수쌤이 태우는 곳이라 나 엄청 싫어하고 이 간병인이 뭐 달라고 부탁하는 간호사도 나 밖에 없음 바로 특정됨..
안그래도 신규인데 액팅이랑 차지 일까지 다 시켜서 응사할까 생각 중인데 간병인까지 저러니까 더 응사해야 할 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