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 상대방 부모를 봐야한다잔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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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부모님은 진짜 천상계 이런 부모님이 존재하는 거였구나! 음 화목한 가정 베리굿 이런 느낌이면

우리 부모님은 아~ 씁.. 좀.. 진짜 인간적으로 엮이기 싫다.. 이런 느낌이란 말여

그럼 도의상 얘랑 결혼 안하는게 맞나..

독립해서 부모님이랑 절연하면 괜춘..?

일단 나랑 애인이랑 관계는 좋음.. 왜냐면 애인이 진짜 개좋은 사람이라.. 애인 형제 분도 진짜 완성형 인간.. 부모님 친구분들도 perfect.. 너무 좋은 분들.. 애인 친구들도 진짜 개좋은 사람들..

근데 내가 얘랑 만약에 진짜 만약에 결혼하면 이 완벽한 가정에 웬 베스 한마리가 꼽사리 끼는 것 같아서 약간 말안되는 거 같음

약간 어때 보이니 다들

[익인1]

너가 부모편 들 생각 없어서 괜찮음

[글쓴이]

일리가 있음..

[익인2]

부모님이 어느 정도길래

[글쓴이]

그 가게에서 진상부리는 부류의 인간..
유튜브에 올라오면 악플 몇백개 달릴 것 같은 진상..

[익인3]

아… 상대가족이 반대하는거 아니면, 네가 그렇게 별로인 사람은 아닐수도?(내 자식의견이니 덮어두고 그냥 다 지지한다~ 하는 이유 아니라면)

[글쓴이]

음 하긴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젤 중요하긴 하지.. 고마우이

[익인4]

아니..그렇게 너무 자학하지마ㅜㅜ 베스라니!! 부모님이 그렇다구 쓰니가 낮춰질 필욘없오!! 나였으면 쓰니 자체가 괜찮구 딱 부모님에 대해서 편 안들고 자를 수 있는 사람이면 괜찮았을거같아!

[글쓴이]

위로되는 댓글도 고마워~
넘 고맙네 진짜

[익인4]

아니야~쓰니야 그렇게 좋은 남자친구가 널 좋아하고 결혼까지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쓰니도 그만큼 좋은 사람인게 분명해!😊 화이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