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해외여행 가기로 구두약속 했는데

다들 어영부영 말 없는거 보니 걍 상황이 쫌 서운 답답 짜증

한명은 일 때문이라 상황 봐야되는건 어쩔수 없긴함

또 다른 한명은 저 친구 눈치 너무 보는듯

에휴ㅋㅋ 진짜 우정 다 필요 없다...

남친이였음 어떻게든 스케줄 만들었을텐데

다시 연애해야되나 싶어 

[익인1]

너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원래 이런건 한명이 밀어붙여야 진행됨 너도 상황만 보는 입장이면 크게 달라지진 않을듯..

[글쓴이]

내가 여행 얘기하면 읽씹 했다가 나중에 다른 얘기로 답장 옴 미안해서 말을 못하는건지 별로 안가고싶은건지 모르겠음 나만 애타네

[익인1]

아 그정도면 별로 가고 싶진 않은듯 그냥 미련 버리는게 나을듯해! 아니면 미안해하지말고 정확하게 이야기해달라고 하는것도 좋을듯 ㅇ일정 잡기 애매하다고 정확히 이야기해달라고

[익인2]

온도감이 다르네 안 가고 싶은듯

[글쓴이]

하 일 때문에 저기가서 화장품 잔뜩 사야된다고 해서 내가 저기로 가자 한건데 얘도 연예인이나 실장 때문에 눈치 보이니까 답 없는건 아는데ㅜ 에휴 다른 한명은 저 친구 눈치만 계속 보고 있고 답답해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