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이고 작년말에 퇴사하고 잠깐 쉬고있는데
처음에는 쉬는게 무서웠다? 미래걱정도 되고 그냥 걱정이 많았어 밤마다 우울하고 집에있는게 우울하고
괜히 알바몬 뒤적거리면서 단기알바 할거있나 봤는데
좀 지나니까 내가 쉬는거에 익숙해져버렸어
다음날 생각안하고 3~4시 넘어서까지 핸드폰하고
늦게 일어나고 누워서 핸드폰만 하고있어
이젠 내가 이렇게 시간 보내는게 별로 안무서워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