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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 유명한 영구임대 아파트가 있어. 거기 살면서 같이 사는 주민들 이상하다고 가끔 하소연하는데 ( 막말하는 할아버지, 아파트 바로 옆이 도로인데 온갖 쓰레기 집어던지는 사람들. 내가 보기엔 얘도 도긴개긴이지만... ) 그러면서 그 사람들이면 자기 상황을 백퍼 이해하고 자기처럼 행동할거래.

일단 영구임대 아파트 들어간것 자체가 일반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분이라는건 알아. 근데 거길 생활 수준이 나아져서 나올 곳으로 여기는게 아니라 진짜 평.생. 살 곳으로 여긴다는게 이해가 안가 ㅋㅋㅋ

일단 얘 자체도 웃겼는데 거기서 자기 부모님이랑 살때 일 자체를 안했음. 소득 얼마 이상 되면 쫓겨난다고 불평 불만을 매일 쏟아냈어. 이해는 안갔지만 내가 얘 부모님 사정까지는 어떻게 못하니까 그러려니 했어.


그리고 요즘은 밖에 나와 따로 살면서 약간... 위법행위를 하고 다녀. 실제로 사기치는건 아닌데 지말로는 자기는 값어치 있게 만드는거다 라면서 (얘가 파는게 특수한 거라서 법으로 정해둔 금액 그 이상 받으면 불법인데) 거의 10배로 쳐서 받는중이야. 신고도 몇번 당했는데 처벌도 안쎄고 매번 경찰서 갈때마다 신고한 사람 욕하면서 누가 자길 시샘한다나?ㅋㅋㅋ(대체 누가...ㅋㅋㅋㅋ) 그래서 방해한다며 노발대발 함.


그리고 10배 정도 비싸게 받으니까 달에 버는 돈이 많아졌는데 내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이 부분이야.

그정도 벌면 부모님을... 계속 임대아파트에 그냥 살게 하는게 맞나? 싶거든. 매달 다르긴한데 내가 들은것만 한달에 800~1000만원 번단말야? 

이 주위에 집이 매매가랑 전세가 높은거지 월세는 다른 서울 지역이랑 비슷해. 아주 비싸야 5000에 50? 1000에 30인 곳도 있고 원룸 아니고 투룸인데 저번에 슬쩍 말해보니 자기는 흙흙흙 수저라서 혼자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부모님한테 쓸 돈이 없다나...


그리고 걔네 부모님도 이해가 안가는건 마찬가지야. 우리 부모님... 자수성가 하셔서 아직도 아끼고 뭐 사는데 손 벌벌 떠시지만 남 손 안빌리고 빚 안지고 살았다는게 자랑이시란말야. 


얘 부모님은.... 남한테 돈 빌리는게 습관이고 (놀러간 나한테 마저 장볼 돈이 부족한데 5만원 혹시 있냐고 물어봄. 나는 카드 없으시냐고 되묻고 모르쇠함) 취미가 골프야. 나 진짜 골프 치신다는 이야기 듣고 놀라서 머릿속에 물음표가 진짜 가득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부모님은 안치시냐고 묻는데 그냥 네... 이러고 답하고 집에 와서 여쭈니까 걔네 집 부모님은 여유가 있나보네, 하고 답하셨다 ㅋㅋㅋ 차마 임대아파트 산다고 말은 못함...


걔네 부모님 차도 제네시스....  하지만 저소득층이라 정부 지원 받아. 집 놀러가면 cf에서 나오는 온갖 가전제품 다 있어. 하지만 임대아파트... 


그러면서 매번 말하는 이 아이의 주장, 왜 못살고 힘든 자기한테 세금을 많이 떼가냐(일단 월 천 버는거니까 소득세 많이 내는데. 이것도 안내다가 국세청에 신고 당함.) 돈 많고 부모돈 펑펑 쓰는 애들 증여세를 걷어야한다. 돈 많고 부동산 많은 사람들 세금을 걷고 부모소득 보면서 가난한 자기는 세금을 안내는게 맞다. 


세금도 진짜... 솔직히 성인이면 자기 앞가림 하는게 맞잖아. 몰라서 못냈다는게 말이되나 ㅋㅋㅋㅋ 무슨 자기만 안낼 수 있는 특별한 존재로 여기다가 탈세빔 맞으니까 악귀마냥 소리지는데 그걸 흠으로도 안여기는게 놀라웠지. 아 이것도 시샘이래 ㅋㅋㅋ 누가 자길 질투한다더라. 어느부분을 질투하는건지?  


부모님이 자기한테 물려줄게 없으니 자기도 부양할 필요없고 벌이가 나아진 지금도 전혀 부모님한테 해드릴 생각이 없어. 나라에서 해주는데 자기가 굳이 나설 필요가 있냐고도 하고. (자기는 가진게 없어서 그렇게라도 받아내야한다. 아니면 이 나라 왜 사냐고도 말 함.)


(댓글로 일반화 하지 말래서 추가로 더 적어.

내가 평범한 가정에서 사는 사람들도 지원 받으면서 시작 안한다. 너는 나라에서 장학금이라도 받았지만 그마저도 못 받은 사람 많고 그럼에도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 많다니까 절대 아니라더라?

그러면서 자기 살던 아파트 사람들중엔 더 심해서 명품에 외제차 타면서도 계속 살고 있고 잘난 자식 있는 사람 진짜 많은데 그 부모들도 버젓이 살고 있다. 오히려 자기 이야기하면 다들 잘했다고 이해해줄거라는거야. 다들 같은 처지였으니까 무슨 느낌인지 알거라고 ㅋㅋㅋ)



진짜 임대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원래... 약간 도둑놈 심보야? 아님 내 옆에 있는 얘만 이런 못된 심보야? 자기가 잘못인지도 모르는데 다 이해해야하는건가?



 
익인1
오ㅑ케길어 걍 멀리하셈. 그래서 사람이 나이들수록 끼리끼리인거
2일 전
글쓴이
점점 질려서 멀리하는중...
2일 전
익인2
너가 아는사람이 이상한거임 이런인간이랑 가까이하면서 스트레스받을필요없이 연끊는게 좋음(댓글보면 알겠지만 거기사는 사람들이보면 상처 받을수있는 제목이니 제목은 바꾸는게좋을듯)
2일 전
글쓴이
아 이 댓글을 못봤네... 말해줘서 고마워. 욱해서 쓰긴했는데 그치.. 일반화 하려는건 아니었어
2일 전
익인3
그런사람이랑 친구를 왜해?
2일 전
글쓴이
첨엔 몰랐지. 친해질 수록 점점 알게되서 저런거야...
2일 전
익인3
근데 임대주택 사는 사람들은 다이래?
하는건 잘못됐지 않을까?

2일 전
글쓴이
본인 이야기 같은 아파트 사람이면 다 이해하고 그럴만하다고 생각할거래 ㅋㅋㅋ 그래서 나도 모르게 욱했어. 좀 짜증나기도 했고... 자기같은 사람 혹은 더 심한 사람 많고 그래야 탈출이 가능하다며 ㅋㅋㅋ;
2일 전
익인4
임대주택사는데 기분나쁘네 일반화 ㄴㄴ 그사람이 이상한거
2일 전
글쓴이
일단 미안해. 내주위에는 거기 사는게 얘 밖에 없는데 얘가 임대주택 사는 사람들 이야기 하면서 본인 이야기 자기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라면 다 이해한데서 나도 모르게 욱했어 ㅋㅋㅋ...
2일 전
익인5
이건 임대 사는 사람이 도둑놈 심보인게 아니라 그 친구랑 가족이 이상한거 같은데.....
2일 전
글쓴이
그치? 가난으로 포장이 안되는범위 맞지? ㅎ...
2일 전
익인5
가난하다고 저러고 세금안내고 지 앞가림도 못하고 그러지는 않으니까 집이 가난한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본인이 어떻게 사는지는 본인이 정하는 거니까 밑에 익 말처럼 과시는 곧 결핍 친구가 결핍이 너무 많은듯
2일 전
익인6
알지? 과시는 결핍이다
2일 전
글쓴이
결핍... 그럴 수도 있겠다. 나는 그냥 인성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 ;
2일 전
익인7
아니 뭘 파는데 월천을 벌어 ?
2일 전
익인7
혹시 짝퉁 같은거 파나?
2일 전
글쓴이
짝퉁 아니야 ㅋㅋㅋ 말하면 바로 들킬거라서 말할 수가 없다... ㅠ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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