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반갑고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긴 하지만...왜 사람들이 한국인들 봐도 아는척 하지말라고 하는지 알것같기도 함 말 안통해서 여기 현지인들 한테는 쩔쩔 매면서 나한테는 하대하거나 (100퍼 아줌마 아저씨들) 메뉴도 안정하고 근처 맛집 알려달라고 함 이건 진심 나이 성별 안가리고 절반 정도의 확률로 이럼 알려줄수있지 근데 적어도 메뉴 정도는 자기가 골라와야 되는거 아니야 그냥 아무거나 말해보래 처음엔 진심으로 같이 고민해주고 식당 골라주다가 지금은 그냥 대충 대응하고 보냄.. 정작 내가 식당 골라줘도 시큰둥 하드라...
한국인인거 들키면 현지인들한테는 안할만한 무리한 부탁하는 경우도 많아서 더 귀찮아지고 사서 일이 많아지는 느낌 왜 다른 외국인 선배들이 자기나라 사람 만나도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는지 이해가 좀 되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