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중에 할머니 돌아가셨으먄 한국 당장 들어가야할까?

유럽이야..

[익인1]

그치..

[글쓴이]

밤 늦게 돌아가셔서 당장 한국 가도 발인도 아슬아슬해서 엄마아빠는 걍 오지말라하는데ㅠ 혼란스럽네

[익인1]

너가 후회하지않을것같음몰라도 난 후회할것같아서

[익인2]

늦어도 발인하시기 전엔 들어가야할듯..

[글쓴이]

발인 전에 도착할 수 있을지도 모르깄어서.. 밤에 돌아가셔서

[익인2]

그럼 부모님 뜻 따라서 예정대로 입국하면 될듯ㅠㅠ 좋은 곳 가셨을거야

[익인3]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면 어땠을거같애

[글쓴이]

친할머니인데 아빠가 발인도 못 볼 거 같다고 오지말라하는데 복잡하네

[익인4]

응..

[익인5]

나도 전에.할머니 돌아가셨는데 못갔었어 일단 시간도 너무 차이나고 쓰니 아버지 말씀대로 발인도 못볼것같아서... 가족들도 장례식으로 정신없을거고 슬프겠지만 유럽에서 좋은 곳 가셨기를 기도하는게 좋을 것 같아...

[익인6]

발인도 못 볼거면 그냥 거기 있고
여행 끝나자마자 보러 가면 되지 않을까?

[익인7]

??? 어디길래 이틀안에 귀국울 못함? 3일장이라 쳤을때 밤 늦게라고 자꾸 하길래.

[글쓴이]

밤 늦게 9시 넘어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이 거의 하루야 돌아가신날이 장례 1일로 쳐서 오늘 하루 조문 받고 내일 아침에 발인이래. 내가 바로 직항타고 가도 한국에 발인날 아침에 도착해

[익인8]

예정된 출국일이 언젠데?

[익인9]

할머니랑 가까웠어??

[익인11]

어딘데? 정 못가는거면 의미없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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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그러게..이건 궁금

[글쓴이]

서유럽이고 12시간 비행시간이랑 시차때문에 여기서 오후에 출발해도 한국 도착하명 다음날 오전이야.. 그리고 밤 늦게 9시 넘어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이 거의 하루야 돌아가신날이 장례 1일로 쳐서 오늘 하루 조문 받고 내일 아침에 발인이래. 내가 바로 직항타고 가도 한국에 발인날 아침에 도착해

[익인14]

어차피 의미 없을 정도로 오래 걸린다면 그냥 여행 즐기고 돌아오자마자 찾아뵙자 부모님이면 바로 돌아가겠지만

[익인15]

부모님이거나 부모님처럼 키워주신 할머니면 돌아가겠지만 사정이 여의치않으면 멀리서라도 기도드리자 부모님도 그렇게 하시라잖어

[익인16]

밤 늦게 돌아아시면 장례식 되게 짧지않나?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

[익인17]

할머니랑 가까운 사이였으면 가고 아니면 가지마 어차피 발인도 못보고 부모님들도 말렸으니 그냥 여행 마저 잘 즐기는 게 나을 것 같은데

[글쓴이]

발인 볼 수 있는게 확실하먼 갈 거 같은데 발인도 아슬아슬해서.. 그렇다고 안 가기도 마음 불편하고 어떻게해야할지 머르깄다 ㅠ

[익인18]

나는 갈 것 같아 아빠의 엄마잖아. 아빠 위로해드리러 가야지

[익인19]

난 어차피 제정신으로 여행도 못할거 같은데 ㅠㅠ 그리고 부모님 옆에 지켜드려야 하고

[익인20]

난 부모님이 오지 말래도 무조건 갈 거임 발인 끝나고 간대도..

[익인3]

근데 가족중에 한분이 돌아가신거 경험하면
이런 고민 안듬…
최근에 부모님 중 한 분 잃어보니까 더 마음이 그럼 힘들때 가족옆에 가족이 있어야함

[익인21]

그래도 난 가... 그게 내 입장에선 가족된 도리야...

[익인22]

당연히 가야지 이걸 뭘 물어봐..

[익인22]

할머니랑 혹시 안 가까웠다고 해도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가야지

[익인23]

걍 너가 합리화하고 싶어서 물어보는것같은데
가고 싶었으면 글 쓸 시간에 티켓 알아보고 짐싸서 헐레벌떡 가고 잇음

[익인24]

근데 그러면 남은 여행일정 숙박 다 취소해야하는거자나 현실적으론 돈 문제가 껴있네 ㅜㅜ 흠 근데 가봤자 발인도 아슬아슬할 정도면 장지만 겨우 갈수있나?

[익인25]

어딘지 계속 물어보는 애들은 시차 생각은 안하나

[익인26]

정말 가고싶었으면 못본다해도 당장 가긴 했겠지... 고민되는거면 걍 여행 끝내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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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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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8]

당연 가야지 근데 갈말 고민하는 거면 마음 가는대로 해야지 뭐

[익인30]

애초에 고민되는거면 부모님 뜻 따르면 될듯

[익인31]

이걸 고민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