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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어쩌냐 그렇다고 이혼 할 생각은 없고 구체적으로 뭘 하는 것도 없어서 불륜이라고 하기도 뭐한데 


 
익인1
?
4개월 전
익인2
뭔... 결혼이 장난이야? 양쪽 뺨 두대씩 갈기고 배우자한테 이쁘다 사랑한다 하루에 10번씩 복창해. 자기 세뇌라도 걸란말야. 오케이??
4개월 전
익인3
걍 맘속으로 좋아해
마음속으로 고이 간직하면 됨
막말로 티 안내면 상관없잖아

4개월 전
익인4
ㄹㅇ 티안내면 상관없지 혼자잠깐 그런마음들었다가 접으면 끝이지 뭐 아무행동도 안하면됨
4개월 전
익인5
행동으로만 안 옮기면 됨
4개월 전
익인6
다른 사람이 좋아졌는데 왜 이혼 할 생각이 없음?
결혼한 사람도 좋아서?

4개월 전
글쓴이
이 글을 쓸 때만 해도 그냥 지나가는 감정일까 싶었는데. 이혼을 생각하고 나면 그 뒤의 삶이 잘 그려지지가 않고 좋아졌다는 사람도 내가 뭘 구체적으로 하는게 없어 그냥 생각만 그런거지 상대방 마음도 몰라 근데 오늘은 결혼생활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덕분에 오늘 감정이 왜 이런가 다시 생각해보게 됐어
4개월 전
익인6
지금 생각해보면 지나가는 감정은 아닌 것 같아?
그럼 지금 결혼한 분은 이제 좋아하지 않는거야?
결혼한지 얼마나 된지 물어봐도 돼?

4개월 전
글쓴이
좋아하는 분은 계속 좋은 감정인데 이게 뭘 해보겠다 그런건 아닌거같고 상대방 마음을 모르고 그 사람은 내가 좋은 감정 갖고 있는지도 모를거고. 배우자는 나는 좋아하는데 상대는 식은 듯 하고 그래서 내가 마음이 힘들었나 싶은 생각이 오늘은 많이 드네 대충 10년정도 방금도 뭐 특별한 일도 아닌걸로 마음이 휑하게 느껴져서 따로 있는데 이젠 자기가 와서 말건다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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