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내가 찼는데 다시 만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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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내 상식으론 이해 할 수 없는 행동 해서

헤어졌는데

 헤어진후 일주일 뒤에 내가

전화해서 막 화냈어 

이거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연장선으로 

헤어지자마자 어떻게 기다렸다 싶이 그럴수 있냐

이러면서 모진말도 많이 했어

그러니깐 만나서 얘기 하자네

그래서 만나서 얘기했는데

난 계속 원망만 하고

걔는 가만 듣고 

다시 만나고싶으니깐 다시 생각해달라는 말만 했어

근데 다시 만나려면

걔가 나한테 믿음을 주고 확신을 주고 약속을 해주고

납득이 가는 해결책을 줬어야 했는데 

그런거 하나도 없이 그냥 너 잡으러 왓어 

이러기만 하다 갔어

가고 난 후에도 마음 바뀌면 다시 연락 주라고 문자도 왔고...

만나고 나서는 너무 모질게 해서

그게ㅜ너무 미안 하고

마지막 모습이 너무 슬퍼서 계속 오열 했는데

그래서 다시 만나야 하나 생각하니깐

바로 눈물 싹 멈추고 괜찮아짐

다시 만날 생각때매 그런가...

어떡하지

다시 어떻게 만나야 할까

생각을 더 하고 싶은데 오래 생각했다간 걔는 다 잊을거 같아

빨리 말하는게 나을까

[익인1]

시간 지나면 와 저런애한테 어떻게 돌아갈생각을 했지..? 미쳤었나 할거여

[익인2]

그냥 지금 외로워서 그런 거 아니야?

[글쓴이]

외롭진 않아

[익인3]

지금 둥이가 너무 불안정한데?
관계를 회복하려고만 하기 보다는,
일단 둥이 감정을 스스로 알아주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

[글쓴이]

관계 회복이 될까? ㅠㅠ
하 ...

[익인4]

나 둥이 입장이랑 비슷한 적 있는데.. 그거 상대방이 둥이가 고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둥이 입으로 직접 말했으니 본인이 다시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일 수 있어

둥이가 원하는게 뭔지, 그러니까 앞으오 안 그러겠다 이렇게 말하라고 확실하게 얘기해봐

[익인5]

혹시 다시계속 만나고있어? ㅠ 같은 부분에서 또 그뤃게될까봐...

[익인4]

나는 이 때 이런 조언을 해 줄 사람이 주변에 없었어.
결국 전애인이 똑같은 부분 또 그렇게 해서 그 때는 정말.. 끝을 내야겠더라.. 그래서 끝냈어
장기연애였는데 정말 허무했어
자기 입으로 안그러겠다고 하는 말을 받아내는거 은근 중요한듯.. 나는 그냥 내가 혼자 열내고 넘어가준거나 마찬가지였었어

[글쓴이]

고마워 근데 이미 끝내기로 한 상황에 걔가 마지막으로 생각바뀌면 연락줘 이렇게 했는데
난 저 약속들을 모두 받고 확신을 얻어야만 다시 만날 수 있을거 같거든?
이미 근데 끛난 사읻데 연락해서
저걸 다 약속 하라고 해?

[익인4]

생각바뀌면 연락달라고 한 것에서 둥이가 놓는 게 아니면 끝난 사이가 아닌거야
둥이가 기회를 주고 싶으면 원하는 걸 얘기하고 확실하게 밀고나가고
만약 상대방이 그걸 원치 않아하면 그 때 둥이가 해볼 수 있는건 다 해봤다고 생각하고 보내주면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