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는데
헤어진후 일주일 뒤에 내가
전화해서 막 화냈어
이거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연장선으로
헤어지자마자 어떻게 기다렸다 싶이 그럴수 있냐
이러면서 모진말도 많이 했어
그러니깐 만나서 얘기 하자네
그래서 만나서 얘기했는데
난 계속 원망만 하고
걔는 가만 듣고
다시 만나고싶으니깐 다시 생각해달라는 말만 했어
근데 다시 만나려면
걔가 나한테 믿음을 주고 확신을 주고 약속을 해주고
납득이 가는 해결책을 줬어야 했는데
그런거 하나도 없이 그냥 너 잡으러 왓어
이러기만 하다 갔어
가고 난 후에도 마음 바뀌면 다시 연락 주라고 문자도 왔고...
만나고 나서는 너무 모질게 해서
그게ㅜ너무 미안 하고
마지막 모습이 너무 슬퍼서 계속 오열 했는데
그래서 다시 만나야 하나 생각하니깐
바로 눈물 싹 멈추고 괜찮아짐
다시 만날 생각때매 그런가...
어떡하지
다시 어떻게 만나야 할까
생각을 더 하고 싶은데 오래 생각했다간 걔는 다 잊을거 같아
빨리 말하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