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이후론 PT 안하고 혼자 헬스하면서 운동도 좀 대충하니까 살이 안 빠지더라고 그래서 식단에 좀 집착하게 돼서 떡볶이 치킨 이런거 절대 안 먹게 됐어. (약속있을때 술 먹으면서 친구가 안주로 시키면 먹는데, 약속도 잘 안잡음) 근데 이렇게 해도 9kg 뺀 이후로 지금까지 1년동안 1~2키로빠지고 그 이후론 안빠짐...
난 모든 음식을 다 좋아해서 다이어트 식(닭가슴살 샐러드) 이런 거 먹으면서도 맛있어서 행복하길래 건강하게 빼는 건줄 알았는데, 항상 일반식(엄마가 해주는 집밥)먹으면 스트레스 받거든 살찔까봐... 일반식 먹고 나면 꼭 샐러드 같은 거 먹어야하고. 살찌는 음식이나 외식먹으면 스트레스 난리 나..
스트레스 받지만 먹긴 먹으니까 섭식장애나 거식증은 아니겠지 싶었는데 오늘 인스타 둘러보다가 절제형 거식증이라는 걸 알게돼서..
이게 거식증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아 혹시나 9kg 빼서 뼈말라라고 생각할까봐 말하는데
지금 체중은 정상체중인데 하비라서 안 말라 보여ㅠ
그리고 원래 9kg 빼고 난 이후에 하비라 다리가 스트레스 받아서 다리 얇아지고 싶어서 계속 살 빼는 거였는데 요즘은 다리도 스트레스받고 매일 아침 일어나서 얼굴살 보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아...
이거 섭식장애나 거식증 맞아?? 글이 너무 길어서 미안ㅠㅠ 그래도 다 읽어봐줬으면 좋게t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