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문제 해결 방식이 있고
애인은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본인 기준에서 최선을 다 하긴 해
근데 나는 내가 항상 말하는, 원하는 방식이 있으니까
그 틀에서 벗어나면 난 애인의 노력이
노력처럼 안 느껴져
자기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뭔 노력이야 이 느낌
내가 잘못된 거야..?
내가 만약 그 해결 방식을 제시하지 않았다거나
애인이 그렇게 하지 않겠다, 그건 어렵다는 말을 했다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그것도 아니야
좀 자기가 그렇게 해도 상관 없으면 그렇게 하고
본인이 그렇게 하기 싫으면 그렇게 안 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 했다고 그래
내가 유도리가 없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