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한테 타투 공개해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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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결혼예정이고 2년 뒤쯤에 해외나가서 살 예정이라

그 이후론 자주 뵙진 않을 것 같음

팔 양쪽에 조그맣게 타투 하나씩 있는데

말씀드려야되너..? 아님 굳이야?

애인 말로는 예전에 어머님이 우리 둘이 같이 찍은 인생네컷 보신 적 있대 그때 나 반팔입엇고 타투 잘 보였음

내가 뭐라안하셨어? 이러니까 그런거 신경안쓰신다 하긴 했는데 내가 괜히 걸려서.. 신경 쓰실 수도 있고ㅋㅋㅋ

그렇다고 어머님! 저 타투 있어요~~!! 한번 보실래요 이러는 것도 웃기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 보시고 물어보시면 보여드려야되나(?)

나중에 만약에 임신하고 그럴때 볼 수도 있으실 것 같아서 고민됨

[익인1]

굳이

[익인2]

굳이

[글쓴이]

아무래도 글치..? 그냥 가만히 있어야지ㅎ

[익인3]

굳이..? 그럼 뭐 귀 뚫은거부터 모든걸 다 말할거야? 저 브라질리언 왁싱했어요 이런거까지?

[글쓴이]

타투는 싫어하시는 어른들 많으니까 신경 쓰였음

[글쓴이]

귀 뚫은거랑 타투는 다르니까?

[익인3]

다를게 뭐 있어..? 뭐 얘기하고싶으면 하는데 내가 들으면 뭐... 어쩌라는거지? 싶을듯

[익인4]

근데 결혼식때 드레스입으면 보이지안나

[글쓴이]

타투전용 컨실러로 가리려했엉

[익인5]

ㄴㄴ 임신하고 보이는건 몰라도 지금은 굳이 싶음 . 차피 애인이 너랑 결혼 약속했으면 굳이 시부모님한테 보일 필요는 없음... 결혼 반대하고 잡음나와서 좋을거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