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무당됨..

승무원 하던 애가 무당 되니까 웃김.

[익인1]

신기좋을때 가서 점 봐

[글쓴이]

지인이랑 가족은 절대 안본대

[익인2]

어쩔 수 없었나보다

[글쓴이]

아니 근데 머리 스타일 비슷해서 그런가 볼때마다 웃겨..

[익인2]

웃긴 포인트가 그거였냐고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어 생긴 건 비슷한데 완전 다르니까 너무 웃겨

[익인5]

22 힘들었겠다 싶음

[익인3]

신기하다...어쩌다 무당된걸까

[글쓴이]

개인사정이라 자세히는 모르는데 약간 신기?있긴했어

[익인4]

근데 왜 지인이랑 가족은 안해주는거임?

[글쓴이]

나도 몰라…강 알기 싫대

[익인11]

약간 그리스로마신화에 오이디푸스 같은 일 막는건가? 거기보면 신탁내용 듣고나서 생긴 해프닝들이 이어져서 신탁내용대로 비극이 이뤄짐.

[익인6]

약간 신기라는 게 어떤 경험이 있었어? 궁금

[글쓴이]

고딩때 기숙사 룸메 였는데 더운 여름에 너무 춥다고 보일러 틀어놓은 적 있었는데 그 뒤에 이상한 환청 많이 듣고 그래서 기숙사 나간거가 가장 기억에 남고 감이 좋았어 이것도 신기인가??

[익인6]

헉 대박...신기해

[글쓴이]

걔가 그래놓고 나가서 한동안 진짜 갸무서웠어ㅠㅠ

[익인9]

이게 왜 무섭다는거야..? 이해가안감

[글쓴이]

아니 강 걔가 환청이랑 이상한 거 봐서 한동안 기숙사에 귀신 있다는 소문 돌았어..

[익인8]

신기있는 친구가 여름에 추울리가 없는데 추운거는 주변에 영혼이나 귀신때문에 한기가 드는거고 그 이후에 환청들리면 무섭지않나??

[글쓴이]

근데 걍 내가 쫄보라 그런걸수도 있어..

[익인7]

아니 어케 승무원에서 무당이 될 수 있는걸까..
너무 다른 세계라 안 믿어진다 (쓰니가 거짓말 한다는 게 아님!!)

[글쓴이]

나도 그랬는데 포장마차 하다가 무당 된 아줌마 있다 그래서 이해를 포기했어….

[익인10]

이건또뭐야 미치겠다 인생이란

[익인2]

언제 신이 오는지 모르기 때문에 평범한 직업 갖고 잘 살다가 갑자기 신받아서 무당되기도 해
아니면 신병은 진작 왔는데 버티고 버티다가 안되겠어서 신받기도 하고

[익인7]

그렇구나.. 신기하네.. 댓글 고마워..!

[익인8]

내 주변도 있는데 많이 힘들어했어서 웃기기보단 안쓰러웠음

[글쓴이]

넘 긍정적인 친구라 그런가 얘도 나 몰래 많이 힘들었을 거 같긴해 승무원 하는동안 되게 즐거워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