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으로 맘에 들었던 이상형을 놓쳤다는게 아니라
평생의 인연을 놓친 것 같은 느낌 받아본 둥이 있어?
그런데 그 평생의 인연을 만나는 내내 계속 서운할 일이 생기고 감정조절이 잘 안 되고... 그럴 수 있어?
내가 평생의 인연이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내 단점을 보완하는 것 같고 나도 그 사람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을 것 같았어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