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며칠전에 혈액암 걸린12살 아이 유튜브 구독하고 왔거든..

근데 오늘 부고 올라왔다.

모든 죽음 안타깝지만 7살에 혈액암 판정받고 6년을 투병했다던데.

눈물이 멈추지를 않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익인1]

...

[익인2]

누구지..? 혹시 인스타에서 몇번 본 친구인가.. ㅠ 아직 애긴데.. 속상하다

[글쓴이]

구독자도 많진 않았어.5천명 정도 된다.
찬꾸러기.라는 채널이야.
아이가 의식 없을때 아이 소원이 유튜브 구독자 천명되는거 라서 아빠가 커뮤에 글을 올렸었나봐. 아이 구독자 천명만 만들어달라고.ㅠㅠ

[글쓴이]

근데 결국 구독자 5천명 된것도 못보고 하늘나라 간거같아.

[익인2]

아고.. 12살 아이가 아픈걸 어떻게 견딘다고 혈액암이 진짜 말이되나 어른도 아픈걸
진짜 마음아프다 생전 남인 나도 슬픈데 부모님은 얼마나 힘드실까
예쁜 별이 됐으면 좋겠네

[글쓴이]

마지막에 해줄게 없다고 ..의사가 그냥 집에 데려가서 먹고싶은거 먹이고 다 해주라고 했나보더라.그러다가 상태 안좋아져서 입원하고.

아빠가 아이가 하고싶은걸 해줄수가 없다고 써놓으신거 친구가 보여줬는데...... 진짜 부모마음이 어떨까 싶더라.

[익인3]

아이고ㅠㅜㅠㅠㅠ

[익인4]

부고 알리는 글 쓸 때 부모님 마음은 또 어땠을까
맘이 안 좋네.... ㅜㅜㅜ

[익인5]

마음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