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전부터
1. 2박3일을 동->서 다 돌아야 한다고 박박 우겨서 ㅇㅋ함
2. 계획 아예 안 짜고 여기 괜찮대 저기 괜찮대= 시간계산해서 동선 알아서 짜줘
-> 거리때문에 시간 촉박하다니까 일단 가보고 결정하자 이럼
3. 엄마는 본가에서 출발, 나는 자취방에서 출발이라 각자 비행기 타는데 비행 시간보고 예약 다 내가, 모바일 체크인 하라니까 못하겠대서 다 내가
4. 숙소 내가 다 찾아보고 엄마는 이래서 별로, 저래서 별로 하다가 겨우 ㅇㅋ해서 오니까 또 별로라고 뭐라뭐라
5. 계획 짜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결국 나도 계획짜기 포기하고 그래 그럼 가서 짜던지 하자 하고 왔음
-> 식당 하나 결정하는데 이래서 별로 저래서 별로 해서 간 식당이 바가지 왕창 받는 식당이라 또 가서 불평불만
6. 어쩔 수 없이 둘째날 계획을 새벽에 안자고 혼자 짰는데 오늘도 거리가 멀다, 여기 특산품 좀 택배로 보내야겠다 선물좀 사가자 해서 하루종일 선물 고르면서 계획 거의 엎어짐 근데 시간 좀 뜨면 우리 이제 어디가? 〈〈 ..하
7. 마사지 받고싶대서 마사지 예약해주고 난 그냥 카페와서 2시간 대기중 .. 원래 가려던 감성카페 영업중이라더니 가보니까 문닫아서 걍 프차카페 와있음
기분 안좋아 보이니까 너가 그러면 어떻게 마사지 받으러 가냐고 뭐라하길래 대판싸우고 어찌저찌 걍 보내고 생각정리중이다.. ㅋㅋ 첫 제주여행이 이럴줄이야 어제부터 하루종일 지도만 봤다.. 여기어때 저기어때 해서 겨우 ㅇㅋ해서 가면 이래서 별로 저래서 별로 결정은 다 엄마가 해놓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