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3시간 정도 걸리는거 같아
애인이랑 나랑 둘다 회사 다니고 있는데 애인이 퇴사하고 대학원 가느냐고 장거리 되는거거든
만약 나도 같이 퇴사하고 애인 있는 지역으로 이직하면 그래도 30분 거리야
근데 둘다 연고가 없는 지역이긴 한데 애인은 이미 가는거 확정이거든
만약 가면 애인만 믿고 의지해서 따라가는건데 부모님이나 친구들 없어서 쓸쓸 할 거 같기도 하면서 오히려 둘이 타지역 가는거라 더 의지하게 될 거 같기도 하고..
아직 애인한테 말은 안꺼냈고 말꺼내도 나중에 할 예정이긴 한데 애인 따라가는거 비추일까?
뭔가 아무리 둘이 잘 한다고 해도 장거리면 헤어질 확률이 높아질거 같아서 ㅠ 난 헤어지기 싫고 애인이랑 결혼 생각도 있어서 같이 가고싶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