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조언 좀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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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한테 화나는 일이 있어서 물어봤고, 애인이 차분하게 설명해줘서 이해하고 넘겼거든?

근데 시간이 지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항상 앞뒤가 안 맞는 걸 나중에 깨달아.. 거짓말한거지.. 이런 경우에 다음날 다시 그 얘기 꺼내야하는거야?ㅠㅠㅠ 마무리 지은 거 다시 말 꺼내기가 집요해보이는 거 같고, 안 하자니 찜찜해..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낼까 

[익인1]

무슨 일인지 상세하게 설명해줘야 그거에 따라 판단이 다를듯
너무 두리뭉술해서 말해주기 애매해

[글쓴이]

나랑 썸 탈 때 전 애인이랑 문자한 기록이 있더라고.. 환승인가싶어서 충격받아서 물어봤어

나랑 썸타기 전부터 안 만난지 몇 년됐고 일 관련해서 궁금한 연락오길래 답장한 게 다라고.. 이것보다 설명 구구절절해줬고, 나랑 사귀기전이니 이해돼서 넘겼는데..
집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문자내용 마지막이 어디서 잠깐 볼까 출발한다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나랑 썸 타기 몇 년전부터 안 봤다는 건 거짓말이잖아..
근데 이걸 다시 얘기하긴 좀 애매하고 그래서 고민이였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