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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는 21일 첫 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한다. 단기적 최대 목표점은 내년 3월에 열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비다. 대표팀은 올 시즌 중 선수 선발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나선다. KBO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은 물론이고, 해외파 선수들의 컨디션도 계속해서 살피며 WBC 출전 여부를 타진할 계획이다. 메이저리거인 이정후, 김하성이나 한국계 미국 국적 선수인 토미 에드먼, 이번에 SSG 랜더스와 계약한 한국계 3세 선수 미치 화이트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
시즌 중 최정예 멤버로 엔트리를 꾸려 올해 11월 평가전을 치르고, 내년 3월에 일본 도쿄에서 열릴 조별리그를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독 선임이 급선무다. 일단 류중일 감독의 임기는 끝이 났고, 류 감독을 포함한 새 얼굴들이 후보다. 다만 감독은 교체 가능성이 좀 더 높은 상황이다.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새로운 대표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인만큼 감독과 코치진도 기존보다 조금 더 연령대가 낮은 지도자들로 꾸려질 가능성이 크다.
KBO는 내부적으로 차기 감독 후보군을 추려놓은 상태다. KBO리그 지도자 출신 인물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번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발탁된 인사 중에도 후보가 있다. KBO는 구체적인 후보군은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지난해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던 류지현 위원이 나 사령탑으로 커리어를 남긴 이동욱, 강인권 전 감독도 차기 감독 후보로 언급돼왔고, 김원형 전 SSG 랜더스 감독 또한 유력 후보로 꼽힌다. 만약 기존 전력강화위원 중에 차기 감독이 선정되더라도, 대표팀 감독 역시 위원회 회의에 함께 참석하는만큼 큰 틀에서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팀은 2월초까지 새 감독 선임을 마치고 본격적인 WBC 준비를 서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