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남자가 돈 많이 내야된다쪽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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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는데 같이 일하는 애가 자기가 데이트 비용 거의 다 내니까 돈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거 듣고 아... 싶었음

너무 내 위주로 생각해서 남자가 당연히 많이 내야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비슷한 또래 애들이 벌면 얼마나 번다고 더 내길 바라는것도 그렇고...

물론 나이차 꽤 나고 상대가 돈 많이 벌면 당연히 상대가 더 내는게 맞긴한데

비슷한 나이또래에 돈 비슷하게 버는 애들은 그냥 엔빵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 내고 내고하는게 제일 좋은듯

[익인1]

상대가 여유있는 집 아니면 다 내는건 진심 호구라고 밖에 안 보임 그거 고마워하고 되갚아주는 사람은 거의 없을걸

[익인2]

너무 당연한거

[익인3]

요즘 남자라고 누가 더 내고 그런 게 어딨음..
서로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거징

[글쓴이]

맞지 근데 인티에서 남자가 더 내야지 이거에 꽂혀서 나도 그쪽으로 생각했다가
내가 잘못생각했더라..

[익인4]

헉 그럼 쓰니는 동갑이거나 나이대 비슷해도 남자가 더 많이 내야된다고 생각했던겨?

[글쓴이]

난 좀 그런생각을 했긴했지만,,,,,,
고쳤어..^^연애도 못 했지만ㅋㅋㅋ

[익인5]

근데 나도 같은 처지면 반반이 맞다고생각했는데 막상 연애하니까 남자쪽에서 무조건 더 내줄려고하더라…연애하고나서 생각 좀 바뀜

[글쓴이]

나 사실 연애할때 늘 상대가 나이가 많거나 아님 난 대학생이고 직장인이랑 연애했어서 거의 내준게 많다보니... 생각이 더 그렇게 변했던듯
근데 서로 좋으니까 서로 사주는게 제일좋은듯해

[익인6]

ㄴㄷ

[익인7]

상대가 더 벌면 더 내는건 당연한게 아니라 고마운거라고 생각해.. 심지어 남자애들은 군대때매 사회생활 여자보다 늦게 시작하는데도 더 내라는 건 안 맞다 생각해. 거지도 아닌데 얻어먹는 만큼 괜히 내가 더 능력없는거 같거나 눈치보게되는거 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