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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에서 퇴근길에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갑자기 진짜 아기처럼 눈물이 펑펑 났어.. 아무말도 못하고 꺽꺽거리다가 아무 정류장에나 내렸는데 나도 모르갰우 나도 이제 어른이고 여러 경험도 많아 쌓였다고 생각했는데 힘들다 죽고십어 힝 ㅋㅋ 하 ㅋㅋㅋ ㅋㅋ 진짜 모르겟다 철 언제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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