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동거시작하면서 결혼이야기도 나오고 하는데 연애상대로는 성격도 잘맞고 좋지만ㅋㅋ.. 경제관념이라던가.. 뭐 결혼상대로는 미래가 절~대 안보이더라
내가 원래 헤어지잔말도 잘 안하는 사람인데다가 거의 참고넘어가는 성격이라.. 기분나빠도 티도 못내고
그래서 한번도 헤어지고싶단 생각이든적이없는데 최근들어 너무지쳐서 헤어지고싶어짐..
같이살다 헤어지는건 정리할것도 있어서 말꺼내기가 더어렵다 원래 맨정신으론 이런 진지한얘기도 못하는사람이라 진짜 맘으로는 헤어지고싶은데 입밖으로 얘기가안나와
그나마 술마시면 속얘기 잘하는편이라 얼마전에도 힘들다고 울면서 남자친구한테 속얘기했는데 그때도 미안하다하고 정신차린줄알았는데 변한거같지도않네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모르겠어
이게 남은 정때문에 그런건지…. 도저히 입밖으로 안나오고 티도못내겠어 내성격이 기분나빠도 상대방이 알아차릴까봐 억지로 웃고다니는타입이라
술이라도 마시고 얘기해야하나 하..
카톡으로는 그나마 말을 잘하는데 같이사는데 카톡으로 말하는것도 에바잖아
나같은 사람들 있나? 진짜 헤어지잔얘기 어케해?
동거만 안했어도 알빠아닌데 같이살아서 더문제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