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제 한국사회에서 결혼에 낭만같은 건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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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남자 능력 집안 이런 거 엄청 따지고

남자들도 이젠 여자 조건같은 거 엄청 따진다더라...

혈육도 잘 사귀던 애인 결혼까지 갈 줄 알았는데

나이 많다고 결혼까지는 아닌 거 같다 소리하는 거 보니까

이게 현실이구나 싶어

난 남자 그냥 밥벌이만 열심히 잘하고 나만 많이 사랑해주고하면 다른 조건은 아예 안보는데

내가 안본다고 해서 남자쪽이 내 조건을 안 보지는 않을 거 아냐 ㅎ...

어렸을 땐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살 거라고 막연하게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나이 좀 드니까 그게 쉽지 않아보이네...

[익인1]

옛날에도 낭만은 없었고 그냥 지식이 모자랐던거지
조건안보고 만났다가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많았을뿐임

[익인2]

낭만은 없는것같아

[익인3]

쓰니는 안봐도 쓰니 부모님은 따지실 수밖에 없을 걸? 둘 다 돈이 많아야 낭만을 따질 수 있지 지금은 쉽지 않을 듯

[익인4]

원래도 낭만은 없었다고 생각함... 연애 결혼 정착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그 전에는 서로 상대방 얼굴도 모르고 철저히 집안 사업 느낌으로 결혼했으니
그냥 낭만은 드라마, 영화가 심어준 환상 아닐까

[익인4]

근데 우리 부모님 세대보다 어릴 때부터 정보를 많이 접해온 세대이고 경제적으로 저성장이 예측되니 생존을 위해서 남녀 모두 조건을 많이 보는 선택을 하는 것 같음. 부모님 세대랑 비교하면 낭만은 떨어지지. 부모님 세대는 애초에 정보가 많지도 않았어서...

[익인5]

낭만을 찾는 사람들한테만 있는거지. 아무리 현 세태가 조건을 따진다지만 낭만따라 결혼하는 사람도 없진 않을거야.

[익인6]

그래서 낭만따라 바람피고 이혼 하는거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