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5년만에 들어가서 봤는데.
결혼한 애들도 있고
신기하네...
난 그 5년동안 이룬것도 없고
모은돈도 없고
지금 다시 리셋되어서 살아가야하는데...
코로나때 연락 끊긴 애들인데.
다들 열심하 살았구나...
나만 5년 전 그대로네.
늘 회피하며 살다가 마주친 현실이라
생각이 많이 드는 밤이다...
나도 그렇게 살아갈 수 있었을텐데
난 왜 지금 이렇게 살고 있을까.
후회해도 바뀌는 것도 없으니
하고 싶지 않고
지금이라도 열심히 살아가보고 싶은데
의욕은 없고
난 어쩌지.
싶고
그래도 살아가고 싶고. 남들처럼만이라도 느끼며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