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치의분은 암 때문에 물이 늘었다고 하더라도 다른 전이 보이지 않고 물 양도 적어서 자긴 걱정 하나도 안한다고 하셨는데 불 양 더 정확하게 체크하러 뵌 폐쪽 의사님은 “이런 말 제가 드리기도 뭐하지만” 이러면서 뭐 엄마 3개월 안에 몸에 쫙 퍼질수 있다 약 내성 생긴거다 이러면서 별의별 얘기를 다 하니까 엄마가 멘탈이 나간거야…
그 폐 의사분이 하신 말이 가능성이 없는 말은 아닌데 애초에 주치의가 지금은 그냥 지켜봐도 되니까 굳이 하지 않은 말을 왜 하는지도 의문이며 그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 암 환자가 얼마나 불안해지는지는 고려를 안하고 말을 막 뱉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