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힘들다고 말하고 싶은데
어느 타이밍에 말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일상적인 대화 잘 하다가 뜬금없이 말하기도 뭣하고
관련 주제가 나올 때(=대화의 개연성이 있을 때. 힘들다 말해도 뜬금없지 않은)는 거의 상대가 서운하다고 말할 때라
거기서 내가 힘들단 얘기 하면 적반하장처럼 되는데
어느 타이밍이 그나마 나으려나
이젠 그냥 지겹고 질려서
쫑 나더라도 빨리 말하고 싸우고 싶은데
적절한 타이밍을 못 잡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