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전 집에 살 때 3년간 맨날 가위눌리고 힘들었어. 걍 안움직이는 가위눌림이 아니라 환청 개시끄럽게 들리고 누가 귀에 속삭이는 소리 소리지르는 소리 이상한 파티소리 등등 너무 무섭게 들려서 눈물 식은땀 뻘뻘흘리면서 씨게 눌리고 뭔가가 있다는 기척이 너무 오감으로 느껴지고….언제는 떨쳐내려고 인터넷에서 본 주문 같은 것도 외우면서 잤다 근데 내 귀에다 대고 겁나 소리지르고 욕하고 난리나서 못이겨내고 걍 가위눌림당함 ㅠㅠㅠ 진짜 너무 무서웠어 그래서 잘 때마다 긴장하고 무서워서 잠도 잘 안와서 맨날 피곤하고..잘 때 말고도 집에 있을 때 헛소리도 개많이 듣고 놀러온 애들마다 너네집 왜이렇게 썰렁하냐 이소리 함 ㅜ 근데 다른 곳으로 이사간 이후로 1도 가위눌린 적 없다
집의 기운?이 중요하긴함가봐 글고 내가 기도 약해서..